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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호전무님 코미팜 주식 매매 기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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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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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30 2019/08/20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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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초두입니다.
오늘 임원 주식 매입 공시 2건이 나왔습니다. 양용진 회장님의 매입은 상시 있는 일이라 아무래도 다들 당연하게 생각하는 이벤트가 되버린것 같습니다. 물론 그래도 꾸준히 사시는 모습은 주주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신라젠 등 다른 바이오제약사 대표들과 크게 비교도 되구요.

유경호 전무님의 이번 매입 공시를 보고 그간 변동사항이 궁금해서 dart공시를 살펴봤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수 건의 공시를 다 살펴보니 중간에 한번도 매도하지 않고 계속 모아가셨더군요.
무엇보다 단기 고점의 바로미터였던 김상현 이사 매도 이벤트와 상반되게, 항상 중단기 저점 위치에서 매입을 하시는 패턴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2009년 3월 자통법 시행에 따라 등기/미등기 임원 모두다 공시 대상자로 올라가며 2524주(액분전) 보유 신고가 있었고 2011년 4월 액분후 17620주로 변경됩니다.
2012년 04월까지 1년간 7차례에 걸쳐 9542주 장내 매수
2012년 07월 8015주 장내 매수 (매입가 8015, 8월말까지 1달간 9830으로 23%상승)
2013년 11월 4838주 장내 매수 (매입가 7235, 5월까지 6개월간 11000원, 52% 상승)
2014년 06월 3317주 장내 매수 (매입가 8140, 9/19까지 2.5개월간 10850으로 33% 상승)
2015년 07월 1024주 장내 매수 (매입가 22461, 11월말까지 4개월간 51000원으로 127% 상승)
2018년 08월 2402주 장내 매수 (2만원대 폭락후 반등시점, 매입가 22735, 16거래일후 종가기준 27100까지 20% 상승)
2019년 08월 10756주 장내 매수 (오늘 공시 매입가 11904)

뭐 주가란게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하니 날짜 뒤로 늘려보면 결국 올랐다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건 거의 항상 중단기 저점에서 샀다는 점입니다.

한번도 매도공시 없이 중요 기점의 저점에서 매입을 반복해오신 유경호 전무님이 이번에 그간 거래금액중 최대인 1만여주 매입을 했단 점도 시사점 있다 생각됩니다.

바이오 종목이란게 어차피 실적이 실현되기 이전에는 임상의 기대감과, 진행사항으로 가치가 결정되는 영역이고, 그래서 공매도도 심리게임을 펼치며, 장난치고 있는 것입니다..
호주/미국 모두 각각 더 성공적 임상으로 가기 위한 수정사항으로 예상 일정이 늦춰져 버렸고, 시장 환경과 맞물려 비극적 하락을 경험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본질적 기대요소에는 변화된 사항이 없습니다. 세계 TOP CRO인 PPD와의 진행사항, 호주 ANZCTR 사이트에 등록된 임상 내용과 책임 의사들에 대한 기록들은 바꿀 수 없는 진실입니다.

회사는 더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사항을 공유하려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도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리라 기대해 봅니다. 힘든 때이지만, 함께 잘 견뎌 좋은 날에 모두 같이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의 가치를 믿지 못해, 4만원에, 2만원에 못들어온 자들은 1만원에도 들어오지 못할 것입니다. 혹시 일부 사더라도 결국 과대 하락에 따른 상승을 기대하고 상승기 초입에 다 팔아버릴 것입니다.
코미녹스 효과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와 트레이딩 게임을 하는 자의 길은 이미 갈라져 있고, 우리의 믿음이 사실로 드러나는 날에는 선명하게 이 믿음의 보답이 크게 있을 것이라 저는 믿습니다.
 
다들 성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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