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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095700 / 매수)]: 제넥신과 툴젠 합병무산, 불확실성 해소 조회 : 60
증권가속보4 (61.33.***.123)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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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7:55
 
제넥신, 툴젠 합병 무산

국내에서 최초로 기술력을 보유한 두 바이오텍 간의 합병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넥신과 툴젠의 합병이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8월 19일까지 진행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 주식매수청구 주식수가 제넥신은 보통주 3,442,486주, 우선주 1,465,035주, 툴젠은 보통주 1,513,134주가 신청되었다. 매수청구가격이 제넥신은 67,325원, 툴젠은 80,695원인 점을 감안하면 제넥신은 3,304억원, 툴젠은 1,221억원을 지급해야 한다. 이것은 제넥신 1,300억원, 툴젠 500억원이었던 매수 대금 한계치를 초과한 금액으로 결국 매수 대금이 회사 재무적 한계치를 벗어나면서 두 회사간의 합병은 무산되었다. 

합병무산의 원인은 과도한 주가하락

제넥신은 6월 19일 툴젠과의 합병을 공시하였다. 유전자 가위기술(Gene editing)이라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툴젠을 인수함으로써 혁신적인 초기 파이프라인 확보 및 allogenic CAR-T 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었다. 그러나 합병 공시 이후 발생한 제약바이오 섹터 내의 각종 악재들로 인해 19일 기준으로 제넥신의 주가는 주식매수청구 가격 대비 약 22% 괴리가 발생하였다. 제약바이오 섹터가 여전히 불안한 상황에서 많은 주주들은 22% 더 높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결국 현재 제약바이오 섹터의 침체가 두 회사의 합병을 가로막은 것으로 해석된다. 

불확실성 해소 하반기 RD 모멘텀 기대

합병 공시 이후 여러 악재들로 인해 제넥신의 주가가 계속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 회사의 합병 가능성은 다소 낮아 보였고, 이러한 점은 제넥신의 주가에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었다. 합병이 무산된 점은 좀 더 폭발적인 기술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에서 아쉽지만,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은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 제넥신과 툴젠과의 합병은 무산됐지만, 혁신적이라고 평가받는 allogenic CAR-T 개발 등을 포함 두 회사간의 기술적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제넥신은 언급하였다. 
더불어 그 동안 잠잠했던 제넥신의 RD 모멘텀도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형암 환자 대상으로 하이루킨 투여 시 면역세포 수가 증가해 있는지 확인해 보는 임상 1b상 데이터를 올해 11월 6일 개최되는 면역치료학회, SITC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지속형 성장호르몬 임상 3상 IND 신청서도 4분기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루킨과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투여 임상도 계속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합병무산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현재, 제넥신의 하반기 RD 모멘텀을 기대한다면 지금은 저점 매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하나금융 선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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