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악재 이어지던 제약·바이오, 안국약품 '가뭄의 단비'

작성자 정보

상인

게시글 정보

조회 332 2019/08/22 21:39
수정 2019/08/22 22:13

게시글 내용

신약 후보물질 도입에 이틀째 강세…제약업종 동반 상승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가 잇따른 악재로 인해 침체된 모습을 보였으나, 안국약품의 신약 후보물질 도입 계약 소식과 함께 되살아나고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를 비롯해 에이치엘비와 유틸렉스, 신라젠의 임상 지연 또는 중단, 제넥신·툴젠 합병 무산 등 악재가 끊이지 않았다.
 
각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주가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바이오 업체들이 주로 상장된 코스닥 제약업종 지수는 지난 4월까지만 해도 9천 이상을 기록했으나 5월에는 8천 선으로 내려앉았고, 7월에는 7천 선까지 떨어졌으며, 급기야 이달 들어서는 6천 선까지 주저앉았다.
 
특히 신라젠 펙사벡의 임상 3상시험에 대한 무용성 평가 결과가 전해진 직후였던 8월 5일에는 제약업종 지수가 6998.99에서 6281.28로 10% 이상 떨어지면서 크게 휘청였고, 이후 지난 19일까지 침체가 이어졌다.
 
그러나 20일 안국약품이 인공항체 리피바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레피젠으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이전 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안국약품의 주가 상승과 함께 제약업종 지수도 크게 뛰어올랐던 것.
 
20일 안국약품의 주가는 1만13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21일에도 5.75% 오른 1만1950원으로 강세를 이어갔다.
 
제약업종 지수도 20일에는 전일 대비 4.03% 오른 6583.20으로, 21일에는 2.79% 오른 6766.69로 마감했다.
 
결과적으로 안국약품의 신약 후보물질 도입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됐고, 이는 그동안 침체됐던 제약주까지 끌어올리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은 물론 안국약품의 상승 효과도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메디포스트(078160)는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뉴모스템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으로 지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인공환기요법과 산소치료를 받은 미숙아에게 발생하는 만성폐질환으로,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키거나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지만 현재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패스트트랙은 미FDA의 신약 신속심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심각한 질환의 치료제로서 기존 치료법이 없거나 효과가 부족한 경우 혜택을 주기 위한 제도다.

패스트트랙에 지정되면 임상 단계별로 FDA와 많은 미팅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다양한 개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동반 심사를 통해 개별 사안별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검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우선심사 대상이 될 경우 허가 심의 기간이 기존 10개월에서 6개월 이내로 단축된다. 최근 6년간 패스트트랙 지정 품목 중 우선심사 대상이 될 확률은 90% 이상이다.

뉴모스템은 올 1월 미국 임상 1/2상을 종료했다. 지난 2013년과 2015년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번 뉴모스템 FDA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차상위 임상 진행이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아웃(기술수출) 논의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에이치엘비는 자회사 LSK바이오파마(이하 LSKB)의 리보세라닙이 재발, 전이성 선양낭성암종((Adenoid Cystic Carcinoma, ACC)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해 약 12개 병원, 환자 55명을 대상으로 오픈라벨/다기관 임상 2상 시험을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선양낭성암종에 대한 표준 항암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에서 리보세라닙의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 이후 희귀의약품 신속심사프로그램을 통한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치엘비는 2018년 미국 암학회에서 상해교통대학교 의과대학의 구오페이 주 교수의 '아파티닙(리보세라닙), 재발성?전이성 두경부 선양낭성암종 환자대상 임상 2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임상의 성공을 자신했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59명의 환자에게 아파티닙(리보세라닙)을 투여한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 47.1%, 질병통제율(DCR, Disease Control Rate) 98.1%이라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가 발표됐다.

기존 소라페닙(Sorafenib, 상품명 넥사바), 수니티닙(Sunitinib, 수텐트 또는 수텐), 엑시티닙(Axitinib, 인라이타) 등의 표적항암제의 임상시험 결과는 객관적 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 값이10% 이하의 매우 저조한 반응률을 나타낸 바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선양낭성암종은 주로 침샘(타액선)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전이성이 매우 강하다. 성장속도가 느린 반면 높은 재발율과 공격적 성향으로 낮은 완치율을 나타낸다. 또 발병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이후 재발되거나 전이가 발생한 경우 항암제 치료를 받게 된다. 항암화학요법은 효과가 불분명하여 표준 항암 치료제가 전무한 상황이다.




게시글 찬성/반대

  • 2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