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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길게 보고 기다림의 미학 조회 : 38
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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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대감
2019/09/04 09:06
 
우리는 내년 1월 내지 4월 예정이율이 50bp 인하될 것으로 예상한다. 저금리의 충격은 IFRS17이나 KICS같은 인재(人災)가 아닌 천재(天災)인데, 여전히 2.5% 이상인 예정이율을 보면 보험사들은  시간만 죽이고 있었던 셈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이제는 목숨걸고 고양이목에 방울을 달아야 한다. 지금부터 2년간의 보험주 전망은, 예정이율이 인하된다면 전면적 수정이 불가피하다.

전대미문의 저금리가 장기적으로 보험주의 가치를 낮출 수밖에 없지만, 1~2년의 시계로 보면  예정이율 인하를 통해 산업 전반의 매출증가세가 둔화되어 (특히 손보사들의) 최근 경쟁격화의  부정적 영향이 상당부분 상쇄될 것으로 전망한다. 2020년 자보손해율 개선, 2021년 사업비 제도 개선, 그리고 2022년부터의 실손손해율 개선까지 고려하면 손보사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생보에 관심을 가지기에는 아직 너무 일러, DB손보와 삼성화재, 그리고 현대해상으로 관심 대상 압축을 권유한다. 메리츠화재는, 회사의 대형화에도 불구하고 투자수익률 하락과 장기위험손해율 상승으로 인해 손익개선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첫째, 다행히도 자보손해율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 만약에 내년 1월 추가적 자보료 인상이 가능하다면 사이클은 극적으로 돌아설 수 있다. 이번 자보 사이클은 거의 전적으로 보험료 인상/인하 때문이라는 사실에 주의하자.

둘째, 실손손해율 상승의 주범이 2017년 판매된 신실손보험이며, 갱신이 2022년에야 시작될  것이기에 2021년까지 본격적 손해율 개선 기대는 어렵다. 그러나 정부가 제시한 실손 손해율 타겟도 100%이므로, 손해율이 120%대 후반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2020~2021년 문재인케어 기대효과를 반영해 무조건 보험료를 인하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자칫 실손보험 판매가 급격히 위축되는 부작용의 가능성도 이제는 결코 작지 않다. 그리고 신실손의 경우에도 보험료 갱신주기는 1년이므로, 일단 갱신이 시작된다면 실손손해율은 빠르게 안정화될 것이다.

셋째, 일단 내년까지는 삼성화재-메리츠화재의 1위 경쟁이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그러나 2021년부터는 사업비제도가 개선되어 설혹 단기적으로라도 사업비 지출은 감소할 것이다. 최근 매출경쟁이 다시 심상찮지만, 예정이율이 예상대로 인하된다면 현재 예상하는 수준으로 2020년 신계약 매출이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매출의 감소는 곧 비용의 감소와 손익의 개선이다.

현금리수준이 유지된다는 가정하에서도 추가적 이원차마진 악화가 예상된다. 2000년 이전 판매한 레거시 상품 준비금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2000년 이후 판매한 상품에서도 역마진 부담이 가중되고 있으며 만기도래 자산의 재투자리스크도 극대화되고 있다. 자산매각을 통해 당기순이익을 맞춘 회사들의 경우, 향후 자산수익률 하락의 부담은 더 크다. 더구나 대형 생보사들은 저금리로 인한 변액보증손실 때문에 4분기 적자시현이 예상된다.

DB금융 이병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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