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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자식은 절대 그럴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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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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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441 2019/09/09 10:16

게시글 내용

주주님들 안녕하세요
2년차 주주입니다.주말도 편히 쉬지 못하셨죠
예전에 초중생을 대상으로 하는 단과학원을
운영했습니다
대부분의 학원생들이 성적이 우수했고
부모들도 전문직 종사자들이었습니다
그때 중1이었던 학원생이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담배연기가 가득했습니다
그렇다고 그학생이 피웠는지 담배연기가
가득한 화장실에 그학생이 들어 갔는지
알 수 없어서 그학생 친구들에게 조심스레
물어보니 피우지 말라고 해도 자꾸 피운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경우 학부모에게 전화를 하면 대부분
그럴리가 없다며 기분나빠하고 결국 학원을
그만 두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어린학생이 걱정스러워 학부모에게
전화를 해서 잘 살펴 볼 것을 권했는데
학부모는 몹시 당황해 했고
다음날 학부모는
아이에게 물어보니 절대 담배를 피운적이 없다고
했다며 자신은 아이를 믿는다고 하며 학원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때 그학생의 친구들이 한 이야기는 전하지
안았고 내심 그 학부모에게 숙제를 남겨 두고
싶었습니다
내자식은 그럴리가 없다는 믿음은
자식과 부모 모두가 불행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도 그냥 믿어보시겠습니까
드러나는 표현이 다소 거칠 때도 있지만
아직 셀트를 떠나지 않는 주주님들의 속마음을
모르시나요
회사에 대한 믿음과 애착이 얼마나 큰지
제가 자식들 야단치며 혼을 내면 옆에서
기죽는다며 '그만해' 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아이들 지금은 반듯하게 잘 커서 부모걱정까지
하고 있네요

게시글 찬성/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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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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