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우선 혹독한 하방 공격에도 견뎌내신 주주분들 감사드리며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적응증을 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램시마 & 램시마SC의 듀얼 포뮬레이션에 대한 고찰을 적어봅니다..

기존 램시마를 사용하던 환자들이 정맥주사 특성상 사용성의 불편함으로 부득이하게 피하주사제를 갈망하며 어쩔수 없이 엔브렐 또는 휴미라로 갈아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합니다.
램시마 & 램시마sc 간의 듀얼 포뮬레이션 기존 램시마를 사용하던 환자의 엔브렐 or 휴미라 이탈을 램시마sc로 끌어들이는데 큰 몫을 차지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임상 자료를 살펴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죠.
(모바일로 쓰느라 자료 첨부가 안되네요 양해 바랍니다..)
램시마SC를 기존 램시마와 대조시 기간별 투여에 따른 효능(ACR response)이 좀 더 높게 뛰어나며 특히 20주차가 넘을시 급격한 효능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증권사 레포트 처럼 램시마SC가 투여 주기가 짧으므로 혈중 농도가 오래 지속되는 현상으로 인한 효과 상승이라고 보여지네요..

이는 곧 기존 램시마의 유럽 점유율 60% 및 적응증 외삽 이력을 통해 램시마->램시마SC의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는 주장을 뒷받침 하는 근거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승인 권고는 류마티즘이라는 국한된 적응증 제한이라고 보기보다는 기존 램시마가 이뤄낸 타적응증 외삽이 보너스로 작용할 거라고 보는게 주주의 관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바이오베터로써 유럽에서의 적응증 외삽+전범위 효능에 대한 임상 결과는 향후 미국에서의 램시마SC 3상 임상, 즉 바이오베터가 아닌 신약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할 엄청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보여지거든요.

치악산자락님께서 적응증 외삽이라고 말씀하시는것은 위에 말들을 구구절절?이 쓰지 않으시고 간단하게 쓰시는거 같아 좀 더 디테일하게 적었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