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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헬스케어] 폭풍이 지나간 후 조회 : 236
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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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2 11:46
 
격동의 시기, 신약 개발은 어렵다는 점을 재차 확인

한차례 큰 폭풍이 지나갔다.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던 주요 바이오 업체들이 지난 6월 말부터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발표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이들 모두 시가총액이 조단위에 이를만큼 기대가 컸기에 실망도 컸다. 에이치엘비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새로운 임상3상 결과를 발표하며 FDA에 신약 허가신청을 하겠다고 밝혔고, 헬릭스미스도 추가 임상3상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해 아직 성공 가능성은 존재한다. 하지만 신약 개발은 역시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됐다.

이들 업체가 높은 시가총액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주력 파이프라인이 임상3상 마무리 단계였기 때문이다. 임상1상과 2상 대비 성공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지만 통계적으로 임상3상의 후보물질이 출시될 확률은 약 50%로 여전히 절반 수준이다. 따라서 후기 임상을 진행 중인 신약개발 업체에 투자할 때도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이미 여러 차례 경험했지만 임상이 중단되거나, 기술이전한 물질이 반환될 수 있다는 점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들

첫째, 임상 실패는 해당 업체의 개별 이슈며, 다른 업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사태로 다른 국내 바이오 업체까지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그 예로 올 초 이후 유한양행과 올릭스, 레고켐바이오 등이 의미 있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비상장사인 SK바이오팜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베링거인겔하임에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를 1.5조원 규모로 이전했다.

둘째, 새로운 스타는 나타난다. 2015년 한 해에만 한미약품이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을 대상으로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후 이와 같은 사례는 쉽게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유한양행이 작년 11월부터 8개월 동안 얀센과 길리어드, 베링거인겔하임을 대상으로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이 중 얀센과의 계약은 마일스톤이 1.4조원에 달한다.

셋째, 플랜B가 필요하다. 신약개발 업체에 투자 시 단일 파이프라인이 아닌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업체를 선별하는 것이 안전하다.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 급락장에서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업체는 레고켐바이오와 한올바이오파마, 알테오젠이었으며, 이들의 공통점은 다수의 후보물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가 단일 파이프라인이 아니었다면 주가 하락폭이 이렇게 크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넷째, 신약개발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료수익으로 흑자를 내는 바이오 업체도 생긴다. 유한양행과 레고켐바이오는 이미 여러 건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과 마일스톤 유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가는 하방경직성을 갖추었으며 바이오 업체도 예전 대비보다 안전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 

폭풍이 지나가면 하늘은 더 맑아진다

헬릭스미스의 임상3상 결과가 발표되면, 결과가 좋든 나쁘든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 반등이 가능하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 결과가 좋았으면 보다 강한 반등이 나왔겠지만 기대에 못 미쳤기때문에 강도는 다소 낮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10월부터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와 기술이전을 비롯한 R&D 성과, SK바이오팜을 필두로 한 유망바이오 업체의 IPO 등이 긍정적이다. 주가도 이미 충분히 하락했다. 조금 더 길게 보면 내년 1월초에 개최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상반기에 예정된 AACR(미국암학회)과 ASCO(미국임상종양학회)의 초록 발표도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당사는 상위 제약사 중 최근 3건의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유한양행을 Top pick으로 제시한다.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진행되면 기술이전의 가치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 바이오 업체는 초기 임상결과가 우수하고, 복수의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기술이전 가능성이 있는 올릭스와 오스코텍, 레고켐바이오, 앱클론을 추천한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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