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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251970)] 전방 산업 우려가 걷히면 펌텍이 보인다 조회 : 73
증권가속보3 (1.241.***.228)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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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대감
2019/11/07 09:28
 
국내 2위 용기 업체, 프리미엄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

2001년 설립된 화장품 용기 업체로 지난 7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연우에 이어 국내 2위 업체로 2018년 시장 점유율은 17%다. 국내 최초로 펌프 튜브를 출시, 이후 콤팩트, 스포이드, 스틱 등 신규 카테고리 용기를 새로이 개발하면서 과거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7% 증가했다. 2분기 품목별 매출 비중은 펌프 59%, 콤팩트 28%, 스포이드 8%, 스틱 5%다. 아모레퍼시픽, LG생건, P&G, 에스티로더 등 프리미엄 화장품사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상위 7개 고객사가 매출의 약 51%를 차지한다. 전체 300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해 특정 회사에 집중되지 않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슬림화된 비용 구조와 혁신 제품이 견인하는 높은 수익성

2018년 및 금년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6%에 달했다. 높은 수익성에 주목한다. 가장 큰 이유는 슬림화된 비용 구조와 높은 혁신 제품 비중이다. 매출총이익률이 23%로 경쟁사인 연우 대비 높은데 가장 큰 차이는 인건비로 2018년 인건비 비중은 매출원가에서 18%, 매출액 대비해서는 14%에 불과했다. 연우의 인건비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6%, 매출 비중은 23%였는데 상기 차이는 자동화 수준에 기인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품 믹스도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이다. 신제품 매출 비중이 2016년 31%에서 2018년 37%, 이번 상반기 41%까지 상승했다. 기존 펌프 제품 대비 신규 제품(콤팩트, 스포이드, 스틱)의 마진이 약 10%p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전사적으로 자체 모델 금형 비중도 81%로 높다. 동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고객사에게 제안하는 것으로 판매가격 결정에 있어 우위를 가지며 그 결과 마진이 약 5~10%p 높다. 업계 평균 비중은 50% 미만으로 추정된다.

성장 모멘텀: 증설과 품목 다각화, 자회사 연결 실적 반영

성장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진행형이다. 증설과 품목 다각화, 자회사 실적 연결 효과가 외형 성장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우선, 캐파 확장이다. 현재 연간 약 1,800억원 규모의 캐파는 2020년 2,400억원 내외로 현재 캐파보다 30% 이상 증가, 금년 11월부터 가동이 시작된다. 또한 품목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금년 말 동사는 립 제품을 포함한 색조 화장품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다. 이에 동사는 9월 관계회사인 부국티엔씨 지분율을 기존 30%에서 40%로 상향, 4분기부터 동사의 연결 실적에 반영된다. 실질적인 지분율 변동은 10%p로 순이익에서의 변동은 크지 않으나 매출 및 이익 규모가 한 단계 상승할 것이다. 부국티엔씨는 2018년 매출액 463억원, 영업이익 48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과 고객사 우려도 걷히고 있어

전방 산업 및 고객사에 대한 우려도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장품 대표 산업 데이터인 면세 매출액이 3분기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호조였고 수출 데이터가 3분기 역성장, 8월까지 부진 이후 9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했다. 동사의 고객사들이 다양하게 분산된 만큼 산업 성장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었으나 최근 데이터들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성장이 지속 또는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대 고객사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실적도 프리미엄 위주로 호조, 주요 고객사 실적에 대한 우려도 일단락되고 있다.

산업 성장 우려 완화와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

IPO 이후 주가는 공모가 19만원(현주가 기준 29,000원)에서 약 50% 하락 후 최근 반등하고 있다. 단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전방 산업 회복 기대감과 낮은 밸류에이션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높은 기저로 2분기에 전년대비 감익한 후 3분기에도 비수기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4분기 자회사 실적 연결 및 증설 효과, 중장기 고부가 제품 생산 경쟁력 및 최근 전방 산업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2019년 상반기 순이익 114억원을 기록, 단순 연 환산 시 2019년 PER은 10배에 불과하다. 경쟁사 연우가 17배에 거래되고 있고 주요 ODM사들이 20배 이상에 거래됨을 감안하면 현저한 저평가다

한투 나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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