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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연구수준, 미국과 나란할 정도‥이젠 국격 높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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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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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9 2019/11/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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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우리나라의 젊은 암 연구자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
 
미국 암연구학회와 공동 워크샵을 개최한 대한암학회 정현철 이사장(연세대 의대 내과학 교수) <사진>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암 연구수준이 미국과 나란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기세를 몰아 젊은 연구자들이 자신감을 갖고 활발한 연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한암학회(KCA)는 14일~15일 양일에 거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주제로 미국 암연구학회(AACR)와 공동 워크숍을 진행중이다. 작년 11월 서울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대한암학회 콘퍼런스에 이은 두 번째 공동 개최 행사다.
 
AACR 측에서 뉴욕 MSKCC 암센터, 스탠퍼드 대학 등 총 14명의 국제적인 암 연구자들을 보낼 정도로 이번 워크샵은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정현철 대한암학회 이사장은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암 연구의 수준이 미국과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수준이 된 것임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정현철 이사장은 "미국 암연구학회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15개 학회가 있는데 여기에 대한암학회가 포함되어 있는데 15개 중에서도 '정밀의학'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곳은 우리나라 뿐이다. 미국 암학회에서 직접 이번 워크숍에 14명의 국제적인 암 연구자들을 보내준 것도 한국의 수준을 인지하고 보내준 것"이라며 "지난해 진행된 콘퍼런스와 다르게 이번 워크샵은 교육이 목적이라 젊은 연구자들이 많이 참여했는데, 워크샵을 통해 그들에게 자신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선영 대한암학회 학술위원장(연세대 의대 내과학 교수)도 "과거에는 연구가 발표되어도 우리는 할 수 없고 미국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같이 콘퍼런스를 개최할 만큼 한국의 위상이 달라졌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의 위상이 미국과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수준이다"며 "발표된 내용들을 보더라도 우리가 연구하는 방향이 옳고, 적절하게 따라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배우는 위치가 아니라 같이 연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음을 알 수 있는게 이번 워크샵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고 강조했다.
 
라 위원장은 또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 암연구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故홍완기 박사님께서 후학 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미국 암연구학회(AACR)-대한암학회(KCA) 공동 심포지엄 및 워크숍이 마련될 수 있게 기반을 닦으셨다. 우리는 뜻을 이어 젊은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암학회와 미국 암연구학회는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이 있는 만큼 향후 공조를 통해 정밀의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정 이사장은 "미국암연구학회는 아시아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고 우리는 대규모 투자로 광범위한 규모를 갖춘 데이터 및 플랫폼을 소화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서로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관계"라며 "향후 미국 내에서 진행되는 암연구 본학회에 대한암학회가 미국암연구학회가 공동으로 하는 심포지움을 개설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제2,3의 故홍완기 박사가 배출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젊은 연구자들에게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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