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오늘은 좀 불편할수도 있는 얘기를 꺼내봅니다.

<< 오해하시는 분이 있어 첨삭합니다.

단타 유도글이 아닙니다. 

목표 없이 마냥 장투라고 생각하고 묻어두다보면

결국엔 수익 창출시기를 잡지 못할 수 있어서 거론한것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

우리가 주식투자를 할때 회사의 실적과 미래성장치를 보고 투자하죠.

셀트리온도 다른 제약바이오사보단 실적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 실적으로만 봐선 시총에 모자란게 맞습니다.

셀트리온의 시총에는 성장기대치가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셀트리온의 성장기대치를 돈으로 환산하면 어느정도일까요? 평가하는 사람마다 다를겁니다.

셀트리온의 5년후 10년후 20년후.....어디를 목표치로 잡아야할까요?

정답은 자신의 투자금 기한까지를 목표로 하시면됩니다.

가령 10년쯤 묻어둘수있는 투자금이면 10년후를 5년이면 5년후를 1년이면 1년후를 보시면됩니다.

주식투자에서 가장 많이 실수하는것이 투자자와 투자금과 투자기한이 각각 다른데 다들 같은 곳을 보고 있다는겁니다.

서회장님이 10년후 화이자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씀하셨죠.

그럼 전부다 10년 후를 봐야할까요? 아닙니다.

각자에게 주어진 기간에 맞게 목표치를 설정 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1년의 시간만 남은 상태라면 이번 램시마SC의 시판과 미국시장 트룩시마등 내년의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수익창출을 기대 하셔야겠죠.

5년의 시간이라면 미국시장 램시마SC와 중국시장, CT-P17,16,39등 현재 대기중인 파이프라인의 기대까지도 볼수있겠죠.

예측은 하지만 결과는 아무도 모릅니다. 또한 정해진 주가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목표치와 예상치를 정하셔야 합니다.

1년투자자면 1년에 맞게 5년 투자자면 5년에 맞게 목표치 이상이 되었을땐 수익을 내시고 

추후 기회되실때 여유자금으로 투자하시길 권유드립니다.

실제로 우리가 지금까지 가장 실수한것이 주가만 보고 예측한것이지요.

회사의 성장치에 대한 검증을 하며 그 성장치가 실적으로 실현되는 시기를 이성적으로 평가하여

현재의 주가와 부합하는지를 분석후 대응했어야 했는데 수급의 불균형으로 생긴 폭등에 취해

이성적으로 대응하지 못한게 못내 아쉽습니다.

아픔을 다시 꺼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아픔을 딛고 일어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에 웃는 사람이 위너입니다.

근 1년 9개월의  고통의 시간이 헛되지 않게 이제 다들 잘 분석하고 검증하고 대응하여 소중한 투자금을 지켜냅시다.

다시금 회사의 성장성 관련 얘기로 돌아와서.

서회장님의 화이자를 따라잡겠다 발언을 듣고 화이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정==> 댓글에서 언급한 화이자 영업이익에 근접하겠다는 말을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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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환율 1,167원기준)

현재시총: 약240조

매      출:   약62조 (이하18년 재무제표기준)

영업이익:   약17조

순 이  익:   약1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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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70년된 회사로 제약업에선 거의 1위회사죠. (J&J는 제약뿐아니라 다방면으로 사업을하는 회사라 제외)

서회장님 말대로 된다면 엄청난 발전이죠. 세계 1위 빅파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거죠.

근데 한가지 꼭 짚고넘어 가야 할것이 있습니다.

저정도의 영업이익(매출에서 수정)을 올리려면 현재의 공장으론 생산 캐파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회사의 계획이 약 40만L에서 100L로 증가했나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과연 화이자와 비슷해질까요?

기간은? 빨라야 10년이겠죠. 사실은 그이상 걸릴지도 모릅니다. 기대는 하지만 아무도 모르죠.

회사는 자신들이 할 일을 할 겁니다. 모두다 성공을 하지는 못해도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죠.

그럼 어디까지 회사와 같이 하시렵니까?

답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투자하시면 됩니다.

(앞에서 언급한 부분이지만)

연세가 많으신 분에게 10년후 20년후의 장미빛 전망을 보고 투자하라하면 말이될까요?

은퇴후 이제 좀 쓰면서 편하게 살려는 분에게 또 묻어두고 쓰지도 못하면 그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듯 합니다.

수익내자고 투자하는거고 수익내고 나가는데 눈치 볼 필요 없습니다.

제발 자선사업하려고 투자한 돈이 아니니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수익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수익실현 시기를 잘 잡으셔야 합니다.

성장성의 가치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실적에 관한 가치는 대략 비슷하게 주가가 형성됩니다.

비슷한 규모의 시총을 가진 회사들과 손익 비교를 통해 현재 셀트의 가치를 비교해보시고 

그것에 더해 셀트의 성장성이 어느정도 플러스되어있는가를 체크해보시면 목표가 설정에 도움이 되실수도있을겁니다.

글쓰실땐 손실 보고있는 주주님들도 있다는걸 감안해 게시판 글에는 서로 상처받지않게 매너를 지켜주시면 될듯합니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와는 실제 뜻과는 일맥상통하지 않지만 어쨌든 그말이 생각나네요.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의 상황을 먼저 인지 후 회사의 가치와 향후 전망을 보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게 맞다고봅니다.

모든 같은날 같은 시기에 같이 나갈수는 없습니다.

각자의 사정과 목표에 맞게 잘 대응해 주시길 바랍니다.

글 쓰실때 주가에 관해선 섣부른 예측을 자제하는게 좋을듯하며 싱크풀 게시판에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각자의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능력자가 아니며 단지 현재의 어수선하고 혼란스런 상황에서 조금 도움을 드리고자 며칠간 끄적이고 있는 중 입니다.

네임드화가 싫어서 씽크풀로 정식가입도 아닌 네이버아이디로 로그인하는 겁니다.

간혹 저를 능력자급으로 추켜주시는 분들 계신데 그럴 능력도 안되고 안그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곧 그림자속으로 스며들 듯하니 능력자님들 다시금 게시판에 돌아오셔서 활력을 불어넣어주세요 ^^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라며 저는 일하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