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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대 종양학 임상시험 주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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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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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3 2019/12/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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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에서 항암 신약 승인 및 적응증 확대가 10건 이상 있었던 가운데 종양학 임상시험 중 환자 치료에 변화를 가져올 7대 연구가 주목된다고 메드스케이프가 꼽았다.

 

먼저 면역항암제에 대한 5년째 임상시험 결과로 KEYNOTE-001과 CheckMate 067이 주목을 받았다. 이전에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진단 5년 뒤 생존 가능성은 5% 미만이었지만 올해 키트루다가 3기 NSCLC에 1차로 승인되며 치료에 진전을 나타내고 있다.

 

즉 EGFR 및 ALK 변이가 없으며 PD-L1이 50%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KEYNOTE-001 결과, 양호한 내약성으로 치료 환자의 약 25%가 5년째도 생존하는 등 예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울러 흑색종에 있어서도 최근 발표된 CheckMate 067 연구의 연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옵디보와 여보이 치료를 받은 환자의 52%가 5년 뒤에도 생존해 옵디보만 받은 환자 중 44%, 여보이만 받은 환자 중 26%에 비해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작년에 미국 국립 통합 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도 옵디보·여보이 병용을 진행성 흑색종에 1차 옵션으로 추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L)에 타깃 억제제 병용 치료도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발표된 벤클렉스타(Venclexta, venetoclax)와 임브루비카 병용 2상 임상시험 결과 유전적 고위험 고령 환자에 대해 화학요법 없이 1차로 썼을 때 1년째 무진행 생존 98%, 전체 생존 99% 등 뛰어난 효과를 보였기 때문이다. 벤클렉스타는 임브루비카와 병용은 아직 FDA 승인을 받지 않았지만 가싸이바 및 맙테라 병용은 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CDK 4/6 억제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에 관한 MONARCH 2 임상시험에서도 호르몬 수용체-양성 HER2-음성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 호르몬 치료제 파슬로덱스와 병용했을 때 전체 생존 효과를 나타냈다.

 이 무작위 3상 임상시험 결과 병용 치료 환자는 폐경 상태와 무관하게 46.7개월 생존해 파슬로덱스만 받은 환자의 37.3개월에 비해 길게 나왔다.


 또 병용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호중구감소증 30%, 설사 14.5%, 백혈구감소증 11%, 빈혈 9% 등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이들 병용은 ER-양성 유방암에 표준요법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PARP 억제제에 관한 PROfound와 PRIMA 임상도 화제가 됐다. PROfound 시험은 DNA 복구-결핍 전이성 거세 저항 전립선암에 린파자 또는 의사가 선택한 엑스탄디 혹은 자이티가를 비교했다. 특히 환자를 BRCA1, BRCA2, ATM 변이 및 다른 DNA 복구 결핍 환자로 더욱 분류했다.

 

그 결과 12개월째 전체적으로 린파자 치료를 받은 환자의 중간 무진행 생존이 5.8개월로 호르몬 치료를 받은 환자의 3.2개월에 비해 연장됐고 특히 BRCA1, BRCA2, ATM 변이 그룹 가운데 이는 각각 7.39개월과 3.55개월로 두각을 보였다.


 또한 난소암에 대해서도 신규 진단 환자에 대해 제줄라 3상 데이터가 발표돼 BRCA 변이와 무관한 유망 옵션으로 떠올랐다. 시험에서 전체 무진행 생존은 제줄라 치료 그룹에서 13.8개월로 위약 그룹의 8.2개월에 비해 개선됐으며 특히 상동재조합 결핍 환자 가운데 이는 각각 21.9개월, 10.4개월로 집계돼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이는 난소암 1차 유지 치료에 큰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전립선암 수술후 방사선 치료에 관한 최대 시험 RADICALS-RT 임상 결과도 방사선치료는 암이 재발했을 때로 제한하고 관찰이 표준적 접근이 돼야 한다는 강력한 근거를 제시했다는 평이다. 


따라서 환자들은 요실금, 요도협착 등 불필요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피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시험결과 전립선 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나 암이 재발한 경우에만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나 5년째 질환 재발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또 동기간 무진행 생존 역시 수술 뒤 방사선 치료 환자 가운데 85%, 모니터링만 받은 환자 중 88%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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