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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존 美3상 발표 임박에 숨죽인 바이오 기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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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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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0 2019/12/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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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란제린 美 3상 결과 발표 임박
마약성 진통제 대체시 연간 1조 매출
바이오업계 분위기 바꿀 호재로 기대

이두현 비보존 대표. 사진=비보존 제공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을 개발중인 비보존이 미국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이은 악재로 힘겨운 한 해를 보낸 바이오업계에 연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일 비보존은 미국 복부성형술 임상 3a상 데이터 확인작업이 마무리됐고 결과 데이터 확인 및 정리 작업을 거쳐 탑라인 결과 발표까지 영업일 기준 최소 2~3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탑라인은 임상 초기결과에 해당하는 중간발표 성격을 갖는다.

비보존이 개발하고 있는 오피란제린은 비마약성 수술후 통증 치료제로 정맥주사 형태다. 현재 오피란제린은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를 대체할 약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오피오이드는 모르핀, 옥시코돈, 하이드로코돈, 펜타닐, 메타돈 등의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마약성 진통제는 통증 완화 효과가 뛰어나 미국 수술 환자 90% 이상이 처방받지만 중독성이 있어 위험하다. 오피오이드 오남용에 따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인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오피오이드 비상 사태를 선언하고 마약성 진통제를 강력하게 규제하고 있다.

오피란제린이 비마약성 진통제라는 강점 외에도 비보존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이유는 수술 후 통증 치료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전세계 수술 후 진통제 시장은 연평균 5%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24년에는 420억달러 (약 48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보존은 20일 이후 복부성형술 3a상에 대한 결과 탑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엄지건막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b상과 출시 전 안전성 임상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2022년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오피란제린을 주사제뿐 아니라 경구제(먹는 약)와 외용제(바르는 약)로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보존은 현재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신한금융투자를 선정하고 다시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앞서 2019년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진행했으나 지난 6월 기준 평가 등급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결과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전체 거래액 89%를 차지하며, 13일 기준 시가총액 1조8724억 원일 정도로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는 코스닥 상장사와 비교하면 같은 날 기준 시가총액 9위에 해당된다.

업계 관계자는 “비마약성 진통제라는 점에서 오피란제린에 대한 수요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보존의 임상 3상 결과가 성공적일 경우 올해 힘든 시간을 보내온 바이오업계 분위기가 전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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