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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라임자산운용 사태, 이전 금융사고와는 다르다 조회 : 23
증권가속보3 (211.211.***.146)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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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대감
2020/01/07 09:13
 
실사 과정에서 운용자의 횡령, 수익률 돌려 막기, 대출 사기 사건 등이 알려지면서 우려했던 대로 라임자산운용 사 태가 수면 위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동양증권 CP 사태, KB증권의 호주부동산 펀드 사태, DLF 사태 등과는 다른 매우 중대한 사안으로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사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라임자산운용의 환매 중단으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감독당국은 환매를 중단하 거나 가능성이 있는 펀드는 총 1.56조원(개인 9,17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매 중지된 펀드의 손실률이 최대 70%대로 손실 규모는 1조원을 넘을 수 있다. 여기에 ‘19년 6월 말 기준 5.7조원을 기록했던 운용 규모가 12월 4.4조원까지 감소, 펀드런 사태마저 직면하고 있다. 사모펀드의 65%가 개방형인데다 폐쇄형 역시 대부분 6개월 이 내의 단기로 환매 지속 시 손실이 더 늘어날 수 있다. 더욱이 단순 불완전 판매를 넘어 불법적 요소도 적지 않아 판매사의 손실 부담률은 DLF 사례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둘째, 라임자산운용의 연쇄적 환매가 확 산될 경우 개방형 비중이 높은 일부 사모펀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라임 문제가 오히려 운 용사간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 사모펀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그러나 감독당국과 은행이 적절히 대 처를 하지 못할 경우 문제가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CB 등 유동성이 낮은 자산을 운용함에도 전문 사모 펀드 업계의 개방형 펀드 비중이 51%로 높은 점은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것이다. 

셋째, 이번 사건이 금융회사의 신뢰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다. DLF 사태에 이어 라임사태까지 연이어 터짐에 따라 국내 PB 시장은 크 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다. 자산관리 수익이 은행 세전이익의 11%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향후 은행 수익 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호주 부동산 펀드 부실, DLF 사태, 라임자산운용 문제 등 2019년 이후 연이은 금융사고가 터지고 있다. 우리가 여 기서 판단해야 할 것은 이 사태가 금융 관행과 위험관리 방식을 개편해 금융산업이 미국 등 선진형 산업으로 진화 할지, 아니면 개도국과 같이 정부의 정책기관으로 전락할지 여부가 될 것이다. 기업은행 CEO에 경제 관료를 선임 했다는 점은 정부의 금융회사에 대한 불신이 적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단순히 현재 수익감소를 걱정해 ELS 신 탁 판매를 요구하기 보다는 고객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라임사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향후 은행의 대응을 종합하여 추후 제시하겠다.

키움 서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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