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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대장암에 효과?…제2의 펜벤다졸 사태 우려" 조회 : 102
gregory16 (49.1.***.26)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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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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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 "관련 연구, 동물실험에 불과…위출혈 등 부작용 우려 맹신 안돼"



해외에서 아스피린이 대장암세포가 자연적으로 죽도록 세포사멸(apoptosis)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는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실험의 초기단계로 증명이 되지 않았다"며 "무분별한 복용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
 
즉 최근 의학적 근거가 없음에도 동물용 구충제가 암치료제로 알려져 암환자들이 복용했던 '펜벤다졸' 사태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

국립암센터 기모란 교수는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같이 밝혔다. 

기 교수는 "아스피린 관련 연구결과는 동물연구 결과로 아직 그 효과성이 증명되지 않았다"며 "아스피린 남용시 위 내부 출혈 부작용 등이 있을 수 있으니, 국가암정보센터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6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는 6일 미국 시티 오브 호프(City of Hope) 연구소의 암 전문의 아하이 고엘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생쥐 실험 결과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생쥐에게 대장암을 일으키는 네 가지 종류의 세포 중, 하나를 주입해 대장암에 걸리게 하고 이를 4그룹으로 나눠 3그룹엔 각각 저용량(15mg/kg) 아스피린, 중간 용량(50mg/kg) 아스피린, 고용량(100mg/kg) 아스피린을 투여하고 나머지 한 그룹은 비교를 위해 아스피린을 투여하지 않았다.

이 3가지 아스피린 용량은 사람에게는 100mg, 300mg, 600mg에 해당한다.

연구팀은 이어 각 그룹으로부터 3마리씩을 뽑아 아스피린 투여 후 3일, 5일, 7일, 9일, 11일째 되는 날에 대장에 발생한 종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스피린이 투여된 쥐들은 모든 세포주에서 암세포의 자연사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아스피린 투여량이 많을수록 암세포의 자연사멸이 더욱 늘어난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특히 PIK3CA 유전자 변이로 발생한 대장암세포가 주입된 쥐들은 저용량의 아스피린도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즉 아스피린이 대장암에 일부 효과가 있다고 해석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국내 의료진은 "해당 연구 결과로 아스피린이 대장암 치료에 완전히 효과가 있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기 교수는 "일단 이 연구는 쥐에서 암 조직이 조금 줄어들었다는 것이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이 아니다"며 "더 중요한 것은 이번 연구는 쥐를 이용한 실험 연구지 대장암에 걸린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실험 연구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래서 이 연구 결과를 가지고 '아스피린이 대장암 치료 효과를 보였다'라고 해석하면 절대 안 된다. 왜냐하면 동물 실험에서 효과를 보였던 굉장히 많은 약들을 실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해 보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너무 커서 실패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전했다.

즉 아스피린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 실험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관두고 아스피린만을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항암치료도 포기해야 할 정도의 말기 환자의 경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복용을 해볼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구충제 펜벤다졸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자 대한의사협회 등 전문가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품귀 현상이 일어난 바 있다.

기 교수는 "아스피린은 항염증이나 항응고에 작용하기에 심혈관 질환을 앓았던 사람의 재발 방지를 위한 2차 예방약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출혈이 잘 될 수 있다는 부작용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암 치료도 어려운 말기 암 환자라고 할지라도 '밑져야 본전이니 먹어보자'라는 식으로 복용했다가는 위 출혈 같은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아주 초기 단계의 연구 결과를 가지고 너무 과장해서 해석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기 교수는 "요즘은 너무 정보가 많아서 사실 그 진위를 평가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암에 관한 가장 확실한 정보는 국가에서 운영하는 국가암정보센터의 내용을 확인하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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