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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빅토리아주 "산불 더 커질 듯"…대규모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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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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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8 2020/01/09 22:36
수정 2020/01/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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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 5일에 이어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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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메롱=AP/뉴시스]8일(현지시간) 호주 동남부 뉴사우스웨일스(NSW)주 남부 해안 마을 토메롱 인근에서 NSW주 소방관들이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놓은 맞불이 활활 타고 있다. 2020.01.08.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호주 남동부에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재앙급 산불이 더욱 확산될 위기에 처하자 주 당국이 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규모 대피령을 내렸다. 

9일(현지시간)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는 폭염으로 산불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5일에 이어 이날 또 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대니얼 앤드루스 빅토리아주 주지사는 TV 브리핑을 통해 "만약 떠나라는 지시를 받는다면, 떠나라"며 "그것만이 안전을 보장받는 길"이라며 밝혔다. 그는 "이렇게 큰 산불을 본 적이 없다"며 "이 지역 일부는 위험해졌다. 우리는 당신의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 산불은 120만 헥타르(1만2000㎢)를 태우고 3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특히 오는 10일 덥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위험이 가장 클 것으로 관측됐다. 기온이 41도까지 올라가고 비가 없는 건조한 번개와 바람이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당국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 지역 뉴사우스웨스트(NSW) 산불과 합해져 '메가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작된 호주 산불은 남한 면적보다 넓은 1000만 헥타르(10만㎢) 이상을 태워 이제까지 총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민은 2000여 명 규모로 파악되고 있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캥거루섬 화재로 2명과 코알라 2만5000마리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빅토리아주 해안 도시 말라쿠타 지역은 지난 주말 산불로 도로가 차단되면서 주민과 관광객 등 4000여 명이 고립돼 당국이 군함을 동원해 구출한 바 있다. 이 지역은 8일에야 구조 작업이 끝났는데 또 다시 피신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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