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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서회장이 일장 연설을 했는데 달은 온데간데 없고 손가락만 나돌아 다닌다. 

달이 무엇인지 손가락이 가리키는 것이 모를리 없건만 

삶의 무게로 손가락만 보이니 실존주의 인생이 한탄 스럽기만 하다.

고상한 달을 알면 무엇 하나 당장 삶을 영위하기위한 밥과 국이 필요한것을 ...

그누구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그누구에게 비판을 하랴.

그누구도 할 말을 하는 것은 자유며 권리다

책임질 이유도 없다

그도 그만의 삶이 있으며, 무게가 있으며, 고통이 있으며, 실존에대한 실타래가 역여 있으리라.

서회장이 달을 보고 자신의 손가락을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면 기업의 성공과 성공투자의 길이 있읍니다. 하더라도

우리에겐 손가락만 보고 현실에 안주 할 수도 있으며 주식을 오늘샀다가 내일 팔 수도 있읍니다.

물론 달을 보고 10년 이고 20년이고 매수만 할 수도 있구요.

내가 우리가 바라보는 대상이나 형상이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사람입니까?

우리는 사람을 부속품으로 때론 종으로 때론 일꾼으로 .... 역사는 사람을 제일로 보지 않았읍니다.

우리가 혼돈속에서 아귀다툼하는 것도

어쩌면

우리가 바라보는 것 제일이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만약 사람이 제일이라면 우리의 말과 생각 행동은 다르게 나올것이라 생각합니다.

주식판에서 도 다딱은 사람처럼 일장 연설을 하는 이유가 머냐 라고 묻을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종교와 윤리 우리가 아는 최상의 지혜는 사람 한사람을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진정한 자유를 위해 인류의 목표가 있다고 보는 일인입니다.

실존적인 고뇌속에 번뇌하는 나나 서회장 그리고 우리는 서로서로 위로 받아야 하는 미물 이자 위대한 존재

가 아닐까 합니다.

투자 속에서 인생을 보고자 하는  일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