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삼성반도체,삼성디스플레이 중국공장 이상없다

작성자 정보

상인

게시글 정보

조회 277 2020/01/29 01:09

게시글 내용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럼) 확산을 막기 위해 쑤저우시(蘇州·Suzhou) 당국이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에게 2월초까지 공장 가동 중단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도 쑤저우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공장 등을 운영중인 가운데 반도체 후공정 라인이 있는 삼성전자와 LCD(액정표시장치) 생산단지가 있는 삼성디스플레이는 중단 없이 정상 가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쑤저우시는 중국 설날에 해당되는 춘절 연휴에 따른 공장 휴무 일정을 2월 8일까지 연장하라고 개별 기업들에게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쑤저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병한 우한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다. 쑤저우에는 애플의 아이폰을 전문적으로 조립하는 대만의 폭스콘 공장과 삼성의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이 위치해 있다. 2003년 설립된 삼성전자 쑤저우 공장은 반도체 후공정을 담당한다.

이와 관련해 외신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도 공장 가동을 멈추게 될 것이란 전망과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국에서 공장 휴무를 연장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24시간 가동을 해야 하는 반도체 공장 특성상 우리는 라인 운영을 별도로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후공정 공장의 전경(삼성전자 제공) ? 뉴스1

반도체 공장은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크게는 8대 공정을 비롯해 수백여차례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만약 생산라인이 멈추게 되면 제작 중이던 상품을 모두 폐기해야 하고 재가동까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 메모리의 기준으로 원재료인 실리콘 웨이퍼를 투입하고 완제품까지 탄생하는 데에 약 1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도 공통적으로 해당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쑤저우의 LCD 공장을 중단하지 않고 정상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우한폐렴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지만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은 업종 특성상 공장 가동을 멈출 수가 없을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방역 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삼성은 중국에 진출한 계열사별로 각사가 자체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고 현지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톈진, 시안 등에 공장을 보유한 삼성SDI는 이날부터 임직원들에게 출장이나 여행 등 중국 방문을 자제하라고 통보했다. 아울러 사업장별 출입 게이트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체온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기숙사, 임직원 식당 등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의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후베이성을 방문한 임직원에 대해서는 1주일간 자택격리 조치를 취하고 출근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내 다른지역을 방문한 경우에는 발열이나 호흡기 이상 징후가 있을 경우 격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sho218@news1.kr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