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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中 가금류 축사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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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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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6 2020/02/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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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중국 가금류 축사 농가가 어려움에 부닥쳤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동물 사료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면서 수백만 마리의 닭이 죽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시를 봉쇄하면서 동물 사료용 대두 공급망이 타격받고 있는 데다 춘제(春節·중국 설) 휴무 기간이 늘어나 지역 사료공장 가동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인 후베이성 양계협회는 중국 축목업협회(CAAA)에 서신을 보내 "운송이 사실상 마비됐고 대부분의 대규모 양계장은 곧 사료가 바닥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예정"이라며 "매우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후베이성은 중국에서 6번째로 큰 가금류 생산 시장이며 달걀 시장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INTL FC스톤은 대두 사료 공급이 원래도 모자랐는데 공장 휴무가 연장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는 축산업에 엄청난 문제가 될 것"이라면서 "지방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다고 해도 운송 문제 때문에 (사료 공급이) 정상화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라보뱅크의 판천준 선임 애널리스트는 CNBC에 출연해 많은 지역의 양계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올해 1분기뿐 아니라 2분기 닭고기 생산까지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SCMP는 중국이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기를 겪은 이후 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중국 축산업계의 시름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INTL FC스톤의 다린 프리드리히 선임 아시아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ASF 때 많은 축사 농가가 어려웠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라"면서 "그중 일부는 돼지에서 닭을 키우는 것으로 변경했는데 이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료 부족으로 떼죽음을 직면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국 후베이성 남쪽에 위치한 후난성에서는 치명적인 H5N1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병했다.
지난 2일 SCMP는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이후 후난성이 1만7천여마리의 가금류를 폐사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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