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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말까지 신종 코로나 미국 개발 `치료제' 임상 투약 실행 조회 : 124
gregory16 (49.1.***.26)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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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1 08:11 (수정 : 2020/02/11 08:24)
 

우한 병원 관계자 "확진자 761명 대상으로 지난 6일 시작"
"실험 대상자 66%에 무작위 투약..실험 종료 후 안전성과 약효 등 공개"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진원지 우한에서 전문가 사이에 치료제 가능성이 부각된 미국 길리어드 사이언스 개발 항바이러스 약 렘데시비르를 확진자에게 임상 투여하는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고 중국 관영통신 신화가 10일 보도했다.
신화는 우한 퉁지 병원의 자오젠핑이 최근 신종 코로나에 관한 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면서, 761명의 확진자를 대상으로 지난 6일 시작된 임상 시험이 오는 4월 말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오는 회견에서 임상 시험 대상자 가운데 66%가량이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을 수있을 것이라면서, 임의 선정 원칙하에 실험자도 피실험자도 실제 투약 여부를 모르는 철저한 이중 맹검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속한 약효 입증 등을 겨냥해 통상적으로 임상 투약이 실제와 위약 간에 1대 1로 이뤄지는 데 반해 현재 2대 1 비율로 진행되고 있다고 자오는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상자 가운데 렘데시비르를 투여받지 않는 환자에게는 `다른 표준' 치료가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중일우호병원 임상 시험 책임자 차오빈은 신화에 렘데시비르가 과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 때 세포 및 동물 실험에서 양호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냈으며 에볼라 퇴치 해외 임상 시험도 이뤄졌음을 상기시켰다.
차오는 그러면서 렘데시비르가 세포 수준에서 신종 코로나에 대해서도 상당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음이 중국 실험에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퉁지 병원의 자오는 회견에서 "(렘데시비르 약효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임상 시험 과정에서 실제 효과와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하고 있다"면서 "임상 시험이 완료된 후에야 렘데시비르 효과가 공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과 관련 기존 치료제에 있는 약물을 찾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최근 한 달 내 보고된 4건의 임상 사례를 분석한 결과 미국 에브비(Abbvie)의 ‘칼레트라’와 길리어드(Gilead)의 ‘렘데시비르’가 효과를 보인 사례가 나왔다”며 “지난 3일 중국에서 렘데시비르와 클로로퀸(말리라이치료제)조합으로 임상 3상이 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이번 임상은 신종코로나 환자 7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오는 4월 27일 임상 종료가 예상된다”며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를 내는 약물을 찾으려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는 “4~5가지의 바이러스 유형이 정해져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독감과 달리 200종 이상의 변이가 존재하는 감기는 예방과 치료가 불가능하다”며 “신종코로나는 대표적인 감기 바이러스이며 사스와 메르스때도 변이형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현재 예방백신을 연구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진 곳은 홍콩 퀸스랜드대학, 제약사 모더나(Moderna), 이노비오(Inovio) 등이 있지만 예방백신의 경우 수천에서 수만명의 정상인 대상 임상이 필요하다”며 “상업화에 대한 기대는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치료제 개발 또한 임상 개발 중간에 사태가 진정될 수도 있고, 새로운 변이의 등장으로 개발되던 치료제가 쓸모 없어질 수도 있다”며 “따라서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찾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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