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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86 2020/02/1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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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믹시스(Temixys)가 드디어 미국의 거의 모든 메이져 의약품 소매업체 ( CVS, Target, Walgreens 등등) 에서 정식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300mg/30정에 평균 $840에 판매가가 책정되었네요.

테믹시스는 그 유명한 길리어드사의 블럭버스터 HIV의약품인 트루바다( Truvaba)와 경쟁하기 위해 개발된 의약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트루바다는 지난 2018년 단일의약품 판매로만 미국에서 26억달러, 한화 약 3조원대의 수익을 올린 의약품입니다. 경쟁 의약품들로 인해 매년 수익율이 낮아지고는 있지만요. 셀트리온이 욕심 낼 만한 시장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재 셀트리온은 테믹시스 보다 몇 개월 전에 FDA 허가를 받은 밀란의 심듀오(Cimduo) 와 경쟁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듀오는 테믹시스와 같은 두가지 적응증(3TP/TDF)에 허가를 받았습니다.

세개의 의약품 모두 세가지의 적응증(3TP, TDF, PrEP)을 가지고는 있지만 이 중에 트루바다의 PrEP 적응증 특허권이 2021까지 보장받는 관계로 테믹시스와 심듀오는 가격 할인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심듀오의 30 타블렛 평균가는 $1,020, 트루바다의 평균가는 $1,900 정도 되네요. 테믹시스가 $840 초반 가격 이니 가격 경쟁력은 그리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처방 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의 약품에 대한 선호도나 리베이트에 관한? 부분이 어느 정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제 능력으로는 확실히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ㅜㅡ
Celltrion Inc. US의 마케팅 능력을 믿어보겠습니다.

한가지 확인해 볼만한 사실은 2019년 7월에 메디칼 업저버에서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2020 상반기와(2월) 하반기에(10월) 테믹시스(CT-G02) 후속으로 HIV 치료 복합제인 CT-G06과 CT-G07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이 두가지 약품은 테믹시스 보다 시장규모가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글이 좀 길어졌네요.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새벽에 조금 끄적여 봤습니다. 조금더 할 말이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리 확실하지 않아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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