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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전세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상반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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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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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0 2020/03/22 09:12
수정 2020/03/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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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존 약물 20여종 분석…中日 임상 2~3상 준비중"
질본 "절차 줄여도 효과 검증 필요"…상용화는 먼 얘기
코로나19 위중환자 '사이토카인 폭풍' 증상 치료지침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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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근현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의 고해상 전자현미경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제공) 2020.02.27.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변해정 구무서 기자 = 방역당국이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상반기 중에 진행되겠지만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국내·외를 통틀어 치료제의 임상시험이 금년 상반기 중에 완료를 목적(목표)으로 해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아직 없다. 우리나라는 에이즈 치료제인 '칼레트라'를 치료제로 주로 사용한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분야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치료항체 개발, 완치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혈장치료제 개발, 기존 허가된 의약품에서 새로운 약효를 찾는 약물 재창출, 신약 개발 등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기존 약물 20여 종에 대해 분석 중이고 민간 연구소와 산업체 등에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예를 들면 칼레트라와 아비간(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등 약물 재창출에 대해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국외에서는 중국이 칼레트라에 대한 임상 2~3상을,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에 대해서는 임상 3상이 준비 중"이라며 "일본도 확진자를 대상으로 사용 중인 아비간에 대한 여러 가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여 전했다.

권 부본부장은 다만 "약물 재창출을 포함한 네 가지 분야의 치료제 개발 자체가 상당히 빠른 경로를 통해 절차를 최대한 줄인다해도 효과에 대한 검증이 분명히 필요하다"며 사용 승인과 상용화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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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19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17세 사망자는 진단검사관리위원회가 '코로나19 음성'으로 최종 판단했다고 밝히고 있다. 2020.03.19. ppkjm@newsis.com
대개 신약이 나오기까지는 유망한 후보물질 발굴부터 동물 실험으로 불리는 전임상을 거쳐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 1∼3상을 거쳐야 한다. 어렵사리 신약 후보물질을 찾아내 동물실험을 거쳐 임상 1상 시험에 들어가더라도 성공하는 사례는 10%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증상에 대한 치료 지침은 강구 중에 있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바이러스 등 외부 병원체가 몸에 들어왔을 때 체내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권 부본부장은 "이런 사례가 정립되고 국내외 치료 과정에서 (사이토카인 폭풍) 위험요소가 파악되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치료와 관련된 여러 지침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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