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함께 동아리활동을 했던 매우 친한친구가 동아리에 만족
못해 떠났고 남은 사람들은 아쉬움과 아픔을 이겨내며 잘 버텨나가고 있는상황입니다. 간간이 그동아리에 그친구의 소식이 전해지는데 그게 분란을 야기한다면 그소식은 전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솔선수범하고 능력있는 분들이 떠나게되어 이곳은
큰아픔을 겪었습니다. 차라리 떠나지말고 끝까지
뭉쳐 부대끼며 살았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이미
예전 이야기입니다.

주축분들은 떠나셨지만 어쨌든 씽크풀은 코스피이전과
기부 등 각종 주주운동을 함께했던 근원이었습니다.
주주연대 창립비, 각종 기부 동참했던 많은분들 아직도
이곳에 많이 계시지않나요? 그 금액이 큰분들도,
적은 분들도 있겠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었습니다.
그런 성지와도 같은 이곳을 떠나셔야만 했을까요?
오소나무님, 썸머파인님과 같은 분들은 여전히 씽크풀에서
부대끼며 함께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렇게 함께 할수
있는 방법도 분명히 있습니다. 예전처럼 이곳에서
함께 했으면 좋겠지만 현재분위기로선 돌이킬수 없는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글이라도 이곳에
가져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직접
가셔서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그때는 가져가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많은주주들의 도움이 필요하고 자신의
뜻을 알아줘야하니 가져가도 되는겁니까? 속된말로,
치사하고 더러워서 안봅니다.
셀트리온의 모든 것을 이곳에서 배운 저는 이곳에서
끝까지 함께 하고싶습니다.
분열된 그순간부터하고 싶던 말이었는데 오늘에야
하게되네요. 블라먹을까봐 무섭지만 주주님들의 뜻이라면
당당히 먹겠습니다. 그래도..셀트리온, 씽크풀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