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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제가 게시글을 쓰는 경우는 IR, 공급공시, 실적발표가 있을 경우입니다만..

오늘 셀트리온 3형제의 변동성이 심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히고 글을 씁니다

우선 장 초반에 갭상승으로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 금요일 있었던 셀케의 실적발표와 오늘 아침 예정되었던 '2020 바이오코리아' 발표로 인한 기대감에 상승한거라 생각합니다.

장 시작 후 항셍, 나스닥 등 주요 선물지수들이 상승하며 국내 코스피 선물도 덩달아 상승하였지만

셀트리온 3형제의 주가는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오전의 소폭 하락 원인은 반도체, IT 수급쏠림으로 보여지며

오후들어서 셀케 급락과 함께 셀트리온도 같이 빠진건 SK바이오팜의 상장과 관련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K, SK케미칼, SK바이오랜드의 주가 상승 시간대와

셀트3형제, 삼바, 한미약품 등 시총규모가 큰 대표적 제약주들의 하락 시간대가 동일합니다.

SK바이오팜도 IPO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다면 시가총액이 셀트리온제약을 넘어설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기관들이 제약주의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해 셀트리온 3형제의 비중을 줄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즉, 셀트리온의 펀더멘탈에 문제가 발생하여 하락한 것이 아닌, 단기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으로 판단 되며

씽크풀 장투자 분들은 추매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니 참고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