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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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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6 2020/05/27 10:46
수정 2020/05/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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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룬브릭`, FDA에서 1차 치료제로 승인..ALK 폐암 4파전


강한 반응률 및 뇌 전이에 대한 근거로 경쟁‥효과적 치료제 선택 중요


다케다제약의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알룬브릭(브리가티닙)`이 미국 FDA에서 1차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알룬브릭은 유럽에서 이미 지난 4월 초 1차 치료제로 허가가 확대됐다.

 
이로써 ALK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제는 화이자의 '잴코리(크리조티닙)', 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세리티닙)', 로슈의 '알레센자(알렉티닙)'에 이어 알룬브릭까지, 4파전이 시작됐다.
 
알룬브릭은 현재 국내에서 2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으므로, 조만간 1차로 적응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다케다제약 관계자는 "국내 ALK 양성 폐암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출시된 ALK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모두 1차 옵션으로 허가를 받았다. 암 환자의 최종 목표가 생존율 개선임을 감안할 때, ALK 치료제를 보유한 제약사들은 1차 라인의 처방에 주력할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문제는 '내성'이었다. ALK를 억제하면 한동안 암 세포 성장을 지시하는 신호를 막아냈지만, 반대로 그 주변의 신호를 끌어들여 또 다른 유전자 변형이 발생했다.
 
더군다나 가장 먼저 출시된 잴코리는 암 재발에 있어 뇌 전이가 41%나 일어났다. 이는 뇌에 '혈관-뇌 장벽(Boold Brain Barrier, BBB)'이 존재하기 때문에 약물의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탓이다.
 
이에 따라 잴코리 이후에 나온 치료제들은 '뇌 전이'에 대한 효과 데이터 축적에 주력했다. 폐암은 다른 장기로 전이된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그 중 뇌 전이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암 전이 부위 중 가장 흔하게 발견된다. 뇌 전이에 수반되는 두통, 신경학적 손상, 발작 등의 증상은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손상시킨다.
 
이번에 1차 치료제로 허가받은 알룬브릭도  ALK 폐암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제대로 해결했다.
 
알룬브릭은 과거 ALK 억제제로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ALTA 1L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뇌 전이 환자 등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크리조티닙 대비 알룬브릭이 뛰어난 1차 치료제임이 확인됐다.
 
보다 구체적으로 알룬브릭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2년 이상의 추적조사 결과 알룬브릭은 뇌 전이가 있었던 환자에서 뛰어난 항암효과를 나타내며 우월성을 보여줬다.
 
알룬브릭은 ALTA-1L 임상을 통해 독립심사평가위원회(Blinded Independent Review Committee, BIRC)가 평가한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이 24개월로 나타났다. 반면 크리조티닙은 11개월로 확인되면서, 크리조티닙 대비 질병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2배 감소시켰다.
 
전체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은 BIRC 평가 기준 알룬브릭이 74%, 크리조티닙이 62%였으며, 베이스라인에서 측정 가능한 뇌 전이가 있었던 환자의 두개 내 ORR은 알룬브릭이 78%, 크리조티닙이 26%였다.
 
콜로라도대학 암센터 폐암 연구소장 로스 카미지(Ross Camidge) 박사는 "알룬브릭은 1일 1정 복용으로 복약 편의성이 우수하다는 점 또한 향후 몇 년간 질환을 관리하는 데에 중요한 요소로 꼽을 수 있다"며 "이번 FDA의 승인 결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이제 의사들은 생존율 개선을 위해 어떤 치료제를 가장 먼저 선택해야하는지를 고민해야한다.
 
S대학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첫 치료제로 어떤 것을 선택해야할지는 모든 암종에서도 똑같이 고민해야할 문제다. 무조건 강력한 약제를 쓰는 것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폐는 숨을 쉬어야하는 기관이다. 잴코리로 10개월 남짓의 무진행생존기간을 보이다 갑자기 숨이 찰 경우, 시의적절한 치료를 못받아 사망하는 케이스도 있다. 10명의 환자 중 많게는 3명~4명 정도가 2차 치료를 못받는 이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2차 약제의 기회가 없을 수도 있다는 것`, 이 점에 주목했다.
 
S교수는 "처음부터 반응률이 쎈 약을 쓰는 것에 대한 논의는 이어지고 있지만, 반대로 폐암환자의 특성을 살펴봤을 때 쎈 약을 쓰지 못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중 어린이(0~9세)가 1.34%에 불과한 것은 바이러스 결합수용체가 적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아이칸의대 수핀다 부냐바니치 박사팀은 27일 ‘미국의학협회지’(JAMA)에서 나이가 어릴수록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는 경로로 이용하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ACE2)가 적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표면의 돌기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이 콧속·기관지·폐 등의 세포 표면에 많이 발현되는 ACE2와 결합하면서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데 어린이가 ACE2 자체가 적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소속 의대의 병원 시스템에 천식 등 치료를 위해 2015~2018년에 등록된 4~60세 환자 305명의 ACE2 유전자 발현 정도를 분석했다. 이들의 검체는 애초 천식 생체지표 연구를 위해 채취한 것으로 채취 후 6개월 이내에 RNA를 분리해 보관해온 것이다.

10세 미만, 10~17세, 18~24세, 25세 이상 그룹으로 나눠 분석한 결과 코 상피세포에 ACE2가 발현되는 수준이 10세 미만 그룹에서 가장 낮았으며 연령대가 높아질 수록 ACE2 발현량도 점차 증가했다. 나이에 따라 ACE 발현량이 증가하는 경향은 성별과 천식 등 다른 요인을 고려해도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연구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점은 한계로 지적된다.

부냐바니치 박사는 “콧속 ACE2 유전자 발현 수준을 코로나19에 대한 민감성을 평가하는 생체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머크, 코로나19 백신ㆍ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어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미국 대형 제약사인 머크 앤드 컴퍼니(Merck & Co. 머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머크는 26일(현지시간) 관련 기업 인수와 비영리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2종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머크는 오스트리아 제약회사인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확보했다.
이 백신 후보는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피츠버그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던 것으로, 수주 안에 추가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머크는 국제에이즈백신계획(IAVI)과도 백신 개발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머크는 에볼라 백신 개발 경험을 살려 에볼라 백신과 같은 기술로 개발이 추진되는 IAVI의 백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머크는 이밖에 초기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치료제 후보 EIDD-2801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EIDD-2801은 에모리대학이 발견하고 마이애미 소재 생명공학 업체인 리지백이 개발하고 있던 치료제로, 이번 주부터 중간단계의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로저 펄무터 머크 연구소장은 수주간에 걸쳐 검토한 끝에 자체적인 개발보다는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되고 있는 후보물질을 확보해 개발을 진행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케네스 프레이저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개발에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안에 백신 개발이 마무리될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레이저 CEO는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는 코로나19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특정 국가에 우선권을 주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업체인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 등 거대 제약업체를 비롯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각각 150여종과 350여종에 달한다.
 



미국 대형 제약사인 머크 앤드 컴퍼니(Merck & Co. 머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머크는 26일(현지시간) 관련 기업 인수와 비영리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 등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2종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머크는 오스트리아 제약회사인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해 코로나19 백신 후보를 확보했다.

이 백신 후보는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가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피츠버그 대학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던 것으로, 수주 안에 추가 임상시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머크는 국제에이즈백신계획(IAVI)과도 백신 개발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머크는 에볼라 백신 개발 경험을 살려 에볼라 백신과 같은 기술로 개발이 추진되는 IAVI의 백신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머크는 이밖에 초기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치료제 후보 EIDD-2801에 대한 권리를 확보했다.

EIDD-2801은 에모리대학이 발견하고 마이애미 소재 생명공학 업체인 리지백이 개발하고 있던 치료제로, 이번 주부터 중간단계의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로저 펄무터 머크 연구소장은 수주간에 걸쳐 검토한 끝에 자체적인 개발보다는 다른 기업이나 연구기관에서 연구되고 있는 후보물질을 확보해 개발을 진행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켄 프레이지어 머크 최고경영자(CEO)는 백신 개발에는 대규모 임상시험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안에 백신 개발이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프레이지어 CEO는 2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백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매우 큰 규모의 임상실험을 해야 한다”며 “수십억명은 아니더라도 수백만명에게 백신을 투입할 때에는 안전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프레이지어 CEO는 그러면서 어느 한 국가의 힘만으로는 코로나19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특정 국가에 우선권을 주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사업체인 바이오센추리에 따르면 존슨앤드존슨과 화이자 등 거대 제약업체를 비롯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을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각각 150여종과 350여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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