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해외 의약계 소식

작성자 정보

장군

게시글 정보

조회 221 2020/06/01 18:12
수정 2020/06/01 18:18

게시글 내용

 

로슈 ‘로즐리트렉’ 고형암ㆍ폐암 EU서 허가권고

NTRK 유전자 융합 동반 고형암ㆍ비소세포 폐암 치료용도


로슈社는 유럽 의약품감독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자사의 항암제 ‘로즐리트렉’(Rozlytrek: 엔트렉티닙)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권고하는 심의결과를 내놓았다고 29일 공표했다.

종양이 신경영양 티로신 수용체 인산화효소(NTRK: neurotrophic tyrosine receptor kinase) 유전자 융합이라는 유전적 결함을 나타내면서 종양이 국소진행성, 전이성 또는 외과적 절제가 중증 이환률(severe morbidity)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거나, NTRK 저해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거나, 만족할 만한 치료대안을 확보하지 못한 환자들을 위한 12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 사용토록 CHMP가 권고했다는 것.

또한 CHMP는 종양이 암 관련 유전자의 일종인 ‘ROS1’ 유전자 양성을 나타내는 성인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 환자들로 앞서 ROS1 저해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로도 ‘로즐리트렉’을 허가토록 권고했다.

로슈社의 레비 개러웨이 최고 의학책임자 겸 글로벌 제품개발 대표는 “허가를 취득할 경우 ‘로즐리트렉’이 로슈의 유럽 최초 종양 불문(tumour-agnostic)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성과는 ‘로즐리트렉’은 맞춤 의료에서 이루어진 또 한번의 진일보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뒤이어 “유전자 검사 결과를 근거로 할 때 ‘로즐리트렉’은 종양이 뇌에 전이된 환자들을 포함해 종양이 NTRK가 잠복되어 있거나 ‘ROS1’ 유전자 융합을 나타내는 다수의 암 환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1차 약제로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HMP는 임상 2상 ‘STARTRK-2 시험’, 임상 1상 ‘STARTRK-1 시험’, 임상 1상 ‘ALKA-372-001 시험’ 및 임상 1/2상 ‘STARTRK-NG 시험’ 등에서 도출된 자료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이번에 조건부 승인을 권고키로 결정한 것이다.

이들 시험결과를 보면 ‘로즐리트렉’은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각종 고형암 환자들의 50% 이상에서 종양 부위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 데다 14가지 유형의 종양에서 객관적 반응(평균 반응기간 12.9개월)을 내보였다.

‘ROS1’ 유전자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 폐암에서 ‘로즐리트렉’으로 치료를 진행한 환자들의 73.4%에서 종양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평균 반응기간은 16.5개월로 집계됐다.

이 중 착수시점에서 중추신경계 전이가 나타난 29%의 환자들을 포함해 6개월의 추적조사가 이루어진 161명의 환자그룹에서 도출된 총 반응률은 67.1%로 파악됐다.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및 ‘ROS1’ 유전자 양성을 내보인 환자그룹 가운데 착수시점에서 중추신경계 전이가 관찰되었던 환자들에게서 ‘로즐리트렉’은 객관적 반응을 나타냈다.

NTRK 유전자 융합을 나타냈고, ‘로즐리트렉’으로 치료를 진행한 소아 및 청소년 환자그룹은 종양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2명은 완전반응을 보였다. 중추신경계에 원발성 고도 종양을 나타낸 2명의 환자들은 객관적 반응을 나타냈는데, 이 중 1명은 완전반응을 내보였다.

이들 시험에서 ‘로즐리트렉’은 육종, 비소세포 폐암, 침샘 유방 유사분비 암종(MASC), 분비성 및 비 분비성 유방암, 갑상선암, 직장결장암, 신경내분비 종양, 췌장암, 난소암, 자궁내막 암종, 담관암종, 위장관계 종양 및 신경모세포종 등 일부 유형의 고형암들을 대상으로 나타내는 효과가 평가됐다.

‘로즐리트렉’은 시험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나타냈다. 피험자들의 20%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피로, 변비, 미각장애, 부종, 현훈, 설사, 구역, 신경계 장애, 숨참, 빈혈, 체중증가, 혈중 크레아티닌 수치 증가, 통증, 인지장애, 구토, 기침 및 고열 등이 관찰됐다.

‘로즐리트렉’은 EMA에 의해 앞서 치료를 진행했지만 증상이 진행되었거나, 표준요법제를 사용할 수 없는 소아 및 성인 NTRK 유전자 융합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각종 고형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앞으로 수 개월 이내에 ‘로즐리트렉’의 승인 유무에 대한 최종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각종 고형암에서 비소세포 폐암의 NTRK 유전자 융합 및 ‘ROS1’ 유전자 생체지표인자 검사는 ‘로즐리트렉’으로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적합한 환자들을 식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현재 로슈 측은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에 소재한 파운데이션 메디슨社(Foundation Medicine)와 함께 NTRK 및 ‘ROS1’ 유전자 융합을 나타내는 환자들을 식별하기 위한 동반 진단의학 기기의 개발을 진행 중이다.

 

美 티쎈트릭+아바스틴 간암 승인


넥사바 대비 질환 진행 및 사망 위험 41% 감소


미국에서 티쎈트릭과 아바스틴 병용이 간암에 확대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를 이전에 치료받지 않은 절제불가 또는 전이성 간세포 암종에 허가했다.

이는 3상 임상시험(Imbrave150) 결과 넥사바에 비해 사망 위험을 42%, 질환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41% 감소시켰다.

중대한 부작용은 치료 환자 중 38%에서 일어났으며 가장 흔한 것으로 위장관 출혈, 감염, 열 등이 보고됐다. 한편, 키트루다도 렌비마와 병용으로 간암에 임상시험을 추진 중이다.

로슈社의 계열사인 제넨테크社는 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과 ‘아바스틴’(베바시주맙)의 병용요법이 전신요법제로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절제수술 불가성 또는 전이성 간세포 암종(HCC) 치료제로 FDA의 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공표했다.

미국 암학회(ACS)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만 4만2,000여명이 간암을 진단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형편이다. 간암은 지난 1980년 이래 발병건수가 3배 이상 급증했는데, 미국에서 전체 간암 환자들의 75% 정도가 간세포 암종 환자들로 분류되고 있다.

레비 개러웨이 최고 의학책임자 겸 글로벌 제품개발 대표는 “오늘 ‘티쎈트릭’ 및 ‘아바스틴’ 병용요법이 절제수술 불가성 또는 전이성 간세포 암종 환자들을 위한 치료대안으로 승인받음에 따라 이처럼 공격적인 유형의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면역 항암제를 사용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그는 뒤이어 “이번 승인 건이 FDA의 ‘항암제 실시간 심사’(RTOR) 파일럿 프로그램과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 플랜이 적용된 가운데 심사가 진행된 케이스여서 미국 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빠른 시일 내에 환자들에게 사용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과대학 교수이자 UCLA 존슨 종합암센터 산하 신호전달?치료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는 리차드 핀 박사는 “사망률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 1차 약제 치료대안이 제한적인 일부 암 가운데 하나인 진행성 간암 환자들에게 ‘IMbrave150 시험’에서 도출된 결과는 대단히 획기적인(transformative) 것”이라고 말했다.

핀 박사는 또 “지난 2007년 이래 간세포 암종 1차 약제 표준요법제로 사용되어 왔던 ‘넥사바’(소라페닙)와 비교했을 때 처음으로 괄목할 만한 생존률 개선효과가 입증된 치료대안이 확보됨에 따라 증상 조절을 개선하면서 양호한 내약성 프로필을 내포한 치료대안을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제넨테크 측에 따르면 ‘티쎈트릭’의 적응증 추가 신청 건은 ‘프로젝트 오르비스’ 플랜에 따라 미국 뿐 아니라 호주, 캐나다 및 싱가포르에서 동시에 허가신청서가 제출된 바 있다.

승인결정이 도출되는 데 근거자료로 참조된 임상 3상 ‘IMbrave150 시험’ 결과를 보면 총 501명의 전체 피험자들 가운데 ‘티쎈트릭’ 및 ‘아바스틴’ 병용그룹은 ‘넥사바’ 대조그룹과 비교했을 때 사망률이 42% 낮게 나타나 주목되게 했다.

마찬가지로 증상이 악화되거나 피험자가 사망한 비율 또한 ‘넥사바’ 대조그룹에 비해 41% 낮은 수치를 보였다.

‘IMbrave150 시험’은 절제수술 불가성 또는 전이성 간세포 암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넥사바’ 대조그룹과 총 생조률 및 무진행 생존기간 개선도를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었던 최초의 임상 3상 면역 항암제 관련 시험례이다.

이 시험에서 ‘티쎈트릭’ 및 ‘아바스틴’ 병용요법을 진행한 피험자들의 38%에서 3~4급 중증 부작용이 수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2% 이상에서 가장 빈도높게 수반된 부작용을 보면 위장관 출혈, 각종 감염증 및 고열 등이 관찰됐다.

시험에서 확보된 상세한 결과는 의학 학술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지난 5월 14일 ‘절제수술 불가성 간세포 암종 환자들에게 아테졸리주맙 및 베바시주맙 병용요법을 진행했을 대 나타난 효과’ 제목의 보고서로 게재됐다.

한편 제넨테크 측은 ‘티쎈트릭’과 관련해 폐암, 생식비뇨기암, 피부암, 유방암, 위장관암, 부인암 및 두?경부암 등 일부 유형의 암들을 대상으로 현재 다양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거나, 임상 3상 시험을 준비 중에 있다.

이 가운데는 ‘티쎈트릭’ 단독요법과 함께 ‘티쎈트릭’을 다른 항암제들과 병용하면서 효과를 평가하는 시험례들이 포함되어 있다.



美 코로나19 검사 정확도 각종 의문 제기


PCR 위음성 높고, 항체 검사는 위양성 높아 


미국에서 각종 코로나19 진단 검사의 정확도에 전반적으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NBC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FDA가 약 70개의 검사를 신속하게 응급 허가한 가운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받게 되며 위음성 결과가 기존 생각 보다 더욱 흔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피츠버그대 병리학 교수 및 임상 실험실 소장에 의하면 코로나19 PCR 검사는 양성 결과의 20%까지 놓칠 수 있으며 이는 검사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샘플 채취 방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부분의 검사는 바이러스가 활성화됐을 때 유전물질을 감지하는 PCR로서 긴 비인두 면봉을 통해 바이러스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목 뒤로부터 샘플을 채취하지만 그 방식은 실수가 일어나기 쉽다는 것. 왜냐하면 바이러스가 폐 쪽으로 내려면 목에서는 사라져 비인두 면봉으로는 발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타액 PCR 검사도 있는데 이는 더욱 열악하다는 평이다. 바이러스가 비강에서 주로 증식하기 시작하는 반면 타액은 구강의 앞쪽에서 나오기 때문에 무증상 양성의 50%는 놓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구나 최근 내과학 회보에 발표된 존스 홉킨스대 연구에 따르면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선 검사 시간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르면 증상이 처음 나타난 날 검사하면 중간 위음성 비율은 38%로 높게 나타났다. 중간 위음성 비율은 증상 발생 3일 뒤가 20%로 가장 가장 낮았고 2주 뒤에는 66%로 증가했다.

이에 최근 CDC도 증상 발생 9~14일 뒤에 온 환자에 대해서는 PCR과 함께 항체 검사 사용을 권고했다.

아울러 FDA도 핵산 검사 개발 및 검증을 위해 참조 패널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같은 조건 하에 다른 분자 진단 검사의 성적을 비교할 수 있는 잘 특성화된 시약을 개발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FDA는 밝혔다.

이밖에 애보트의 즉석 유전자 등온 핵산 증폭 시스템 아이디 나우 즉성 검사도 최근 정확성에 대해 각처에서 제기된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대표적 예로 NYU 랑곤 헬스의 소규모 연구에서 이는 다른 검사와 대조해 위음성 결과가 50%에 달해 NBC가 미국 10개 의료 센터에 문의한 결과 7곳은 쓰지 않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미국에서는 현재 100개 이상의 항체 검사가 사용되는 가운데 그 정확도 또한 도마에 올랐다.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UCSF 연구진이 12개의 항체 검사를 검증한 결과 하나를 제외한 모두가 위양성이 나타났으며 그 비율은 최대 16%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FDA도 항체 검사에 대해 검증 데이터 및 허가를 요구하기 시작했으며 최근 미국 의학 협회 역시 항체 검사를 개인의 면역이나 거리두기 종료를 결정짓는데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했고 CDC 또한 사회 복귀 용도에 쓰지 말라고 경고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2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