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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코로나 임상진행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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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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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7 2020/06/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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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일라이릴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을 투여하는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했다. 세계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중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르다.

릴리는 사람 대상 코로나19 항체치료제(LY-CoV555) 임상을 시작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와 싸우고 난 뒤 회복한 환자의 면역단백질을 이용한 치료제다. LY-CoV555는 코로나19의 스파이크 단백질과 만나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는 중화항체다. 릴리는 캐나다 바이오기업 앱셀레라와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액에서 항체를 확인한 지 3개월 만에 치료 후보물질을 개발했다.

이번 임상 시험은 뉴욕대 의대, 캘리포니아 시다시나이메디컬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이들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32명에게 임상 1상시험을 위한 치료제를 투여할 계획이다. 연구에 참여한 의료진들은 "항체 치료제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대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첫 투약 환자들의 치료결과는 이달 말께 나올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이를 분석해 안전성이 입증되면 병원에 입원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시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일항체 치료 뿐 아니라 여러 항체를 조합한 칵테일치료제도 개발키로 했다.

항체치료제 생산량도 늘릴 방침이다. 연말까지 수십만 도즈 수준으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백신 임상에 적합하지 않은 취약한 환자군에 이번에 개발한 항체치료제를 예방목적으로 투여하는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백신 임상시험은 건강한 사람만 참여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환자 대상 임상시험이 진행된 코로나19 치료제는 대부분 다른 치료제로 개발하던 것을 코로나19 치료용으로 다시 개발한 것이다. 약물재창출로 불린다.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길리어드의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가 대표적이다.

항체치료제는 회복환자 혈액샘플을 채취한 뒤 후보군을 선별해 최종 후보물질을 정하고 동물시험, 사람대상 임상시험을 거쳐 개발된다. 사람대상 임상시험은 치료제 개발 성공을 위한 전 단계다. 릴리에서 사람 대상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코로나19 신약 개발까지 한층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국내서는 셀트리온, 앱클론 등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동물실험 단계다. 후보물질을 사람과 폐 구조가 비슷한 시험용 동물 페럿에 투여했더니 바이러스가 100분의 1로 줄었다. 햄스터, 생쥐, 원숭이 등을 활용해 추가 시험을 한 뒤 다음달께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앱클론은 치료제 후보물질 효능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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