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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약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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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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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0 2020/06/04 14:05
수정 2020/06/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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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알벤다졸 허가…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도 급등

올해만 10개 품목 신규 허가…전 품목 분기 매출 5억 수준서 12억으로 증가



지난해부터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 등이 전해지며 관심을 받은 알벤다졸이 실제 실적도 급성장을 보이며, 제약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현황을 살펴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알벤다졸 일반의약품이 총 10건 허가됐다.
 
이중 수출용인 2개 품목을 제외한 8개 품목이 국내용으로, 시장 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용 허가를 보면 2월에는 한국파메딕스, 라이트팜텍 등이 허가를 받았고, 3월에는 대한뉴팜, 지엘파마, 아이큐어가 허가를, 4월에는 국제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가장 최근인 6월 2일에는 코스맥스파마가 허가를 받았다.
 
이같은 제약사들의 허가는 결국 지난해 말부터 늘어난 국민들의 알벤다졸에 대한 관심이 실제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초 펜벤다졸에서 시작된 구충제에 대한 관심은 알벤다졸로 이어졌고, 항암치료 효과에 이어 만성질환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지난해 4분기부터 해당 성분 제제들에 대한 관심이 지속됐고, 실제 매출 역시 두배 이상 성장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그동안 판매가 이뤄져 매출이 집계되는 알벤다졸 품목의 분기별 전체 합산 매출은 약 5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9년 4분기부터 매출이 급등했고, 이같은 분위기는 2020년 1분기에도 이어져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실제로 2019년 4분기 매출은 12억3471만원으로 3분기 4억9457만원에 비해 149.7%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역시 전체 합산 매출 13억5691만원으로 전기 대비 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품목은 대웅제약의 알벤다졸로 3억2948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태극제약의 알나졸은 2억4901만원으로 전기 557만원에 비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유한양행의 젠텔이 1억8876만원, 알리코제약의 알비가 1억5788만원, 보령제약의 알벤다졸이 1억3740만원으로 1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처럼 높은 매출 성장이 신규 허가를 이끌어낸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되나, 알벤다졸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이어질지, 또 신규시장에서 영역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

국내에서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허가를 받은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가 국내 코스닥 상장사 진원생명과학의 자회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진원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 VGXI가 ‘코로나 백신 대규모 생산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를 넘기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3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노비오는 이날 진원생명과학과 이 회사의 미국 자회사인 VGXI를 상대로 미국 펜셀베니아주(州)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VGXI는 이노비오의 코로나 DNA백신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백신의 생산을 담당한 회사다.

이노비오가 VGXI측에 제기한 문제는 VGXI가 부당하게 제조 정보 공유를 하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해 백신의 생산량 확대가 가로막히고 있다는 것.

이노비오는 "VGXI가 백신을 대량으로 제조할 능력이 없으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VGXI가 백신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제조 과정 관련 정보를 (백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소유한) 이노비오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VGXI는 이 정보가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한다.

이노비오는 고소장에서 "VGXI가 이노비오로부터 더 많은 돈을 받아내기 위해 백신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셉 김 이노비오 대표는 4일 조선일보에 보낸 이메일에서 "VGXI는 초기 임상 시험에서 백신 후보 물질은 충분히 확보했지만, (판매) 승인에 대비해 생산량을 증가하려는 이노비오의 노력을 막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셉 김 대표는 "팬데믹 상황에서 효능에 대한 데이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대규모 제조를 시작해야 하며, 이는 지금 시작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노비오가 목표로 한 생산량은 연말까지 100만 도즈(1회 접종분) 수준이다.

이노비즈는 만약 백신 개발에 성공하면, 내년까지 적어도 5000만~1억 도즈에 달하는 생산량을 맞춰야 할 것으로 추정한다. 고소장에서 이노비오는 "VGXI는 3만 도즈를 만드는 데 시간이 2주 정도 걸리며, 수량에 제약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노비오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 조셉 김 대표가 세운 회사다. 조셉 김 대표는 지난 3월 길리어드사이언스, 존슨앤존슨,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같은 대형 글로벌 제약사 대표들과 함께 미국 백악관서 열린 코로나19 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인지도를 높였다.

RNA(리보핵산)백신을 만드는 모더나와 달리 이노비오는 DNA(디옥시리보핵산) 백신을 만든다. DNA 백신은 RNA와 달리 상온 보관이 가능할 정도로 안정성이 높아 의료 인프라가 약한 저개발국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은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이노비오와 900만달러(약 108억원) 지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 4월 말부터 이노비오는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1차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지난달 20일 로이터를 포함한 외신들은 "미국 제약업체 이노비오가 개발 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쥐와 기니피그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항체를 형성했다"는 긍정적인 시험 결과를 보도했다.

이노비오는 이달 중 미국 임상을 바탕으로 해당 백신이 인간의 몸에도 항체를 형성하는지 가늠할 수 있는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과 2상을 허가 받았다.

조셉 김 대표는 이날 이메일에서 "한국에서 진행되는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은 국제백신연구소(IVI), 서울대와 진행하며 진원생명과학은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진원생명과학 관계자는 "VGXI에서 내일 관련 내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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