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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엉덩이 & 팔랑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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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44 2020/06/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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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지인 중에는 극과 극의 사람이 있습니다.

무거운 엉덩이를 가진 지인이 셀트리온 코스피 이전 전에 연락이 왔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기 자기가 모 기업을 갖고 있는데 손실이 말이 아니다 (셀트처럼 공매도 비중이 엄청 큰 대기업) 라고 말하길래 제가 셀트를 권유했고 갖고 있던 주식을 처분해서 주저 없이 12만원대에 셀트를 샀고 39만원대에도 팔지를 않았습니다.(저보고 팔때를 알려달래요..같이 팔겠다고...)

그리고 어제 글 처럼 돈이 조금 생겼는데 셀트는 보유하고 있으니 셀제가 요즘 많이 오르던데 셀제 사면 어떠냐 그러길래 셀제는 셀트 오르는 것을 막기위해 올리는 것이니 셀트 사는게 어떠냐고 조언하고 끊었고 셀트를 샀는지 안샀는지는 확인을 하지 않았습니다...(아마 지인의 성격상 제 조언대로 셀트를 샀을 겁니다)
제 지인은 돈이 좀 있어서인지 주가가 떨어질때 그렇게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주가가 13만원 왔을때 계속들고 있어야하나 어떻게 하나..물어보는 정도)
참 진득한 분입니다.

또 다른 유형의 지인..팔랑귀입니다.
제 소개로 셀트를 샀는데 단타 거래를 주로 하는 분입니다.
삼바 어떠냐,셀헬 어떠냐 , 요즘 oo많이 오르는데 어떠냐 주위에 들리는 소리가 서회장 사기꾼이라더라...등등..
이 분 처음에는 많은 수익을 봤으나 떨어질때를 못참아 손해보고 팔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시 물어봅니다..셀트 요즘 많이 오르던데..너무 오르지 않았나...지금 들어가도 되나?

오를때 잘 참는 자가 진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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