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마지막 씽크풀에 글을 쓴 게 2019년 1월이었네요. 부족하지만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힘이 되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과거 가끔 씽크풀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최근 씽크풀을 접속하신 주주님들은 잘 모르실 수 있는데 저는 2015년부터 셀트리온 투자와 연을 맺기 시작한 진성주주 ‘윈더게임’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제가 씽크풀에 글을 올리지 않은 나름 이유는 있었는데 그 부분은 접어두고 다시 글을 올릴까 계속 고민했었습니다. 그전까지는 제가 어려운 시기에 함께 힘을 내자고 하면서 부족하지만 사명감에 글을 종종 올리긴 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술 한잔(?)하고 집에 오다가 사리곰탕 님의 복귀 글을 보고 저도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비록 글은 쉬고 있었지만 항상 게시판을 수시로 접속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삶의이유 님과 함께 뜻을 같이 하시고 많은 분들이 열심히 봉사하시는 희망나눔 주주연대에 후원을 지금도 지속하고 있고, 어려운 청소년들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하고 있는 S&J 희망나눔(셀트리온 주주님이 큰 뜻을 갖고 만드셨죠)에 여전히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 얘기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주가가 좀 올라서 다시 게시판을 글을 올리려는 게 아닙니다. 그동안 주가가 바닥을 치고 1830 주주님들이 힘들어 하실 때도 저는 게시판을 단순 구경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랬었는데... 앞으로 공매세력 중심의 주가 하방세력이 더욱 발악을 해서 많은 주주님들이 힘드실 수 있어 다시 제 스스로와 여러분께 메시지를 보내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사리곰탕 님의 복귀 용기가 제 속의 잠자고 있던 용기도 끌어내었는데, 제가 미약하지만 함께하면 멀리 힘을 줄여 간다는 생각으로 저도 힘들 내서 다시 수면 위에서 지원 사격하겠습니다. 함께 힘을 내시죠. 우리가 질 게임이 아니지 않습니까?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