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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임상시험…치료제 13건, 백신 2건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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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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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4 2020/08/11 18:53
수정 2020/08/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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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된 20건 중 5건 종료…항바이러스, 면역조절제 임상도 속속


코로나19 관련 국내 임상은 총 15건으로 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에서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승인 현황
현재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은 지난 7월 22일 발표 이후 2건(Rebif, GX-I7)이 추가돼 총 20건(치료제 18건, 백신 2건)이다.

시판중인 의약품 재조합 인간 인터페론베타1a 성분의 다발성경화증치료제인 ‘Rebif‘는 ‘렘데시비르‘ 병용 투약으로 다국가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국내 제약사가 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GX-I7(재조합 인간 인터루킨-7)‘은 약물 재창출을 통해 국내 개발을 진행 중이며 1b상 제약사 임상시험에 있다.

현재 승인된 임상시험 중 5건이 종료돼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총 15건(치료제 13건, 백신 2건)이다.

임상이 종료된 5건은 렘데시비르 3건,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다. 렘데시비르는 계획대로 임상시험이 완료됐고 옥시크로린정(히드록시클로르퀸)·칼레트라정 비교임상 및 할록신정(히드록시클로르퀸) 임상은 히드록시클로로퀸의 코로나19 관련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해외 연구 결과 등에 따라 종료됐다.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개요
지금까지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크게 ‘항바이러스제’와 ‘면역조절제’로 나눌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감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의약품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 허가받은 ‘렘데시비르’가 대표적이다.

면역조절제는 면역작용을 조절하여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면역작용과 염증반응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밝혀지면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항바이러스제 작용 기전
항바이러스제는 우리 몸속으로 유입된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작용을 약화시킨다.

바이러스의 감염 과정을 살펴보면 사람 몸속으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를 통해 세포 안으로 침투하고 세포 안에서 많은 수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내고 새롭게 만들어진 바이러스는 세포 밖으로 다시 나와 다른 세포에 침투하는 동일한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이러한 과정 중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경로를 막거나 세포 안에서 유전물질을 만드는 증식과정을 차단함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 

현재 임상시험 중인 알베스코, 레보비르, 피라맥스, 나파모스타트(후탄, CKD-314), 카모스타트(CG-CAM20, DW1248), CT-P59, 인터페론(Rebif)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알베스코’의 경우 항바이러스제와 항염증제 작용기전을 모두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면역조절제 작용 기전
면역조절제에는 항염증제와 면역증강제가 있다. 항염증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면역작용을 조절하여 염증반응을 억제한다.

이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되고 염증반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폐 조직 등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이어져 체내 산소부족으로 장기 등이 손상될 수 있다. 

항염증제는 이러한 과도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사이토카인)을 억제하여 정상 세포의 손상 등을 막는데, 현재 임상시험 중인 ‘바리시티닙, 페로딜정, EC-18, 알베스코’가 해당한다. 

반면, 적절한 면역반응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등 이롭게 작용하며 일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침투에 취약하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한 경우 적절히 자가 면역을 높이는 면역증강제가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현재 ‘GX-I7‘이 이러한 기전으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버멕틴, 카모스타트, 인터페론 같은 항바이러스제나 덱사메타손, 토실리주맙, 사릴리주맙 같은 면역조절제가 개발 중이다.






국내 코로나19 임상시험…치료제 13건, 백신 2건 진행 중

황재희 기자입력 : 2020-08-11 15:10








​식약처, 국내외 임상시험 등 현황 공개




항바이러스제 작용 기전 모식도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국내에서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은 총 15건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허가된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은 총 15건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은 총 20건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이 중 5건은 현재 임상시험이 종료된 상태다.

지금까지 개발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작용 기전에 따라 크게 ‘항바이러스제’와 ‘면역조절제’로 나뉜다.

항바이러스제는 감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의약품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최근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렘데시비르’가 대표적인 항바이러스제다.

항바이러스제는 우리 몸속으로 유입된 바이러스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거나 작용을 약화시킨다. 바이러스의 감염 과정을 살펴보면, 사람 몸속으로 유입된 바이러스가 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를 통해 세포 안으로 침투하고, 세포 안에서 많은 수의 새로운 바이러스를 만들어낸다. 새롭게 만들어진 바이러스는 세포 밖으로 다시 나와 다른 세포에 침투하는 동일한 과정을 반복한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는 이러한 과정 중 바이러스가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경로를 막거나 세포 안에서 유전물질을 만드는 증식과정을 차단해 효과를 낸다.

현재 임상시험 중인 것은 고려대 구로병원이 실시하는 ‘알베스코’와 부광약품의 ‘레보비르’, 신풍제약 ‘피라맥스’, 종근당 ‘나파모스타트(후탄, CKD-314)’, 크리스탈지노믹스·대웅제약 ‘카모스타트(CG-CAM20, DW1248)’, 셀트리온 ‘CT-P59’, 서울대병원 ‘인터페론(Rebif)’ 등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바이러스제다.

면역조절제는 면역작용을 조절해 치료효과를 나타내는 의약품으로, 코로나19 환자의 주요 사망 원인이 면역작용과 염증반응이 과도하게 발생하는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으로 밝혀지면서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면역조절제에는 항염증제와 면역증강제가 있다.

항염증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발생하는 과도한 면역작용을 조절해 염증반응을 억제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면역반응이 과도하게 일어나면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되고, 염증반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해 폐 조직 등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으로 이어져 체내 산소부족으로 장기 등이 손상된다.

항염증제는 이러한 과도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사이토카인)을 억제해 정상 세포의 손상 등을 막는데, 현재 임상시험 중인 ‘바리시티닙(서울대병원)’과 ‘페로딜정(동아대병원)’, 엔지켐생명과학의 ‘EC-18’, ‘알베스코’가 해당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적절한 면역반응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고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등 이롭게 작용하며 일부 면역력이 떨어진 환자의 경우 바이러스 침투에 취약하다는 보고도 있다”며 “이러한 경우 적절히 자가 면역을 높이는 면역증강제가 질병의 진행을 막거나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현재 제넥신의 ‘GX-I7‘이 이러한 기전으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았다”고 말했다.

백신의 경우 제넥신이 'GX-19'를 개발 중이며, 국제백신연구소가 'INO-4800'의 임상1/2a상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해외에서는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이버멕틴, 카모스타트, 인터페론 같은 항바이러스제나 덱사메타손, 토실리주맙, 사릴리주맙과 같은 면역조절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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