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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불명 부작용…백신·치료제 개발지연 우려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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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5 2020/10/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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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3상 임상 중단 하루만에 일라이일리도 시험 중단
- 원인불명 부작용…백신·치료제 개발지연 우려 확산



(사진=AFP)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를 개발 중인 제약사들이 부작용 발생으로 잇따라 임상시험을 중단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이 최종 백신 임상시험을 중단한데 이어 또 다른 제약사 일라이릴리가 항체치료제 임상시험을 중단했다.

13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미 제약회사 일라이릴리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와 관련, 미 규제당국이 ‘잠재적 안전 우려’로 3상 임상시험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일라이릴리는 미 국립보건원(NIH)이 후원하는 ‘액티브-3’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었다.

몰리 매컬리 일라이릴리 대변인은 “미 독립 의약품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의 권고에 따른 조치”라며 “시험에 참여하는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독립 DSMB의 결정을 지지한다. 일라이릴리에게 있어 안전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임상시험이 중단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히지 않았다.

일라이릴리의 항체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효과가 뛰어나다고 칭찬했던 약물이다. 완치된 환자의 혈액 샘플을 이용해 개발된 항체치료제는 약효가 좋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리제네론의 항체치료제를 투여받은바 있다.

일라이릴리의 시험 중단 소식은 존슨앤존슨이 코로나19 백신 최종 임상시험을 중단키로 한 뒤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전해졌다. 존슨앤존슨은 지난달 23일 6만명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가 전날 시험 참가자들 중 원인 불명의 부작용이 발생해 시험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조세프 울크 존슨앤존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시험 중단은 일시적이며, 수일내 시험을 재개하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 옥스포드대학과 함께 코로나 백신을 개발중인 아스트라제네카도 지난달 임상시험 마지막 단계에서 한 영국 참가자로부터 설명할 수 없는 부작용이 발견돼 시험을 중단한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 임상시험은 지난달 12일 재개됐다.

이처럼 주요 제약회사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최종 임상시험이 잇따라 중단되며 글로벌 제약업계에는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주식·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끼쳤다.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늦어질수록 경제회복도 더뎌질 수 있기 때문이다. 미 경기부양책 지연에 대한 부정적 전망과 더불어 두 회사의 임상시험 중단 소식에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7.71포인트 하락한 2만8679.81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22.29포인트 내린 3511.93에 마감했다. 일라이릴리 주가는 전날보다 2.9%,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2.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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