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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Skyworks, 마진 개선 속도 느려 주가 하락 조회 : 82
증권가속보3 (58.121.***.119)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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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대감
2020/11/05 07:18
 
5G 수혜주로 꼽히는 Skyworks Solutions 는 11 월 2 일에 실적을 발표했다. FQ4 매출은 $957M 로, 전 분기 대비 +30%, 전년 동기 대비 +16%를 기록했고, 컨센서스를 $116M 만큼 상회했다. Non-GAAP EPS($1.85), GAAP EPS($1.46)도 각각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년 9 월이 회계 마감이므로 Skyworks 는 연간(2019 년 10 월~2020 년 9 월) 실적도 함께 발표했다. FY 2020 년 매출은 $3.356B 로 전년 대비 -0.6%를 기록했다. FQ4 매출이 빼어난데 연간 매출의 성장이 부진한 이유는 FQ2(1~3 월) 및 FQ3(4~5 월)에 코로나 19 영향으로 분기 매출이 각각 $766.1M, $736.8M 를 기록하며 평소 대비 부진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와 무역 분쟁이 본격화되기 전인 2018 년 7~9 월에는 $1,008M 의 매출을 달성했었다. 즉, 코로나 19 와 무역 분쟁이 아니었다면 Skyworks 는 5G 전환기에 분기 평균 10 억 달러의 매출을 시현할 수 있었다. 다음 분기(FQ1, 10~12 월) 매출 가이던스는 $1,040~1,070M 로 드디어 다시 10 억 달러 수준에 진입했다. 실적 발표 직전의 컨센서스 $930M 를상회했다.

이쯤 되면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만하다. 실제로 그렇지 못했다. 11 월 2 일 시간외 주가는 장마감 직후에 +2.0%를 기록하다가 -1.5%로 하락 반전하며 혼조세였다. 이후 11 월 3 일 정규장 주가는 전일 대비 -2.3%로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어떤 점을 우려했을까? Skyworks 가 실적 컨퍼런스에서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지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요인은 코로나 19 재확산과 봉쇄 가능성이다. Skyworks 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이면서도 Mexico 에 반도체 어셈블리와 테스트 라인을 보유하고 있어 후공정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2020 년 1 분기 코로나 19 발발 이후 Mexico 의 Baja California 주 정부는 셧다운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Skyworks 는 4 월 10 일부터 일시적으로 멕시코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했다. Skyworks 로부터 장비를 수주하던 한국의 기업들도 셧다운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수주가 부진했었다.

코로나 19 재확산과 더불어 주가 하락의 요인으로 추정되는 것은 마진 개선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매출총이익률을 살펴보면, FQ4 에는 50.4%였고, FY 2020 년에는 50.2%였다. 다음 분기(FQ1, 10~12 월) 매출총이익률 가이던스는 50.25~50.75%이다. 기대치는 이보다 높았던 것 같다. 5G 스마트폰에서의 주력 제품 탑재량이 늘어나 제품 포트폴리오 믹스가 개선되면 마진이 개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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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 개선이 제한적이라는 점은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의 TSMC 나 미디어텍과 대조적이다. 5G 스마트폰용 수요가 실적에 영향을 끼치기 시작하자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에서 TSMC 와 미디어텍의 매출총이익률이 높아졌다. TSMC 의 경우 3Q20 매출총이익률은 53.4%로 가이던스 50~52%를 상회했고, 전년 동기(3Q19)의 매출총이익률 47.6%를 웃돌았다. 미디어텍의 경우 3Q20 매출총이익률은 44.2%로 전 분기 대비 0.7%p 늘어났고, 전년 동기(3Q19) 대비 2.1%p 늘어났다. 특히 미디어텍의 경우에 매출총이익률의 개선 요인을 favorable product mix 라고 표현해 5G 모바일 수요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TSMC 와 미디어텍의 매출총이익률 목표는 각각 50%, 40%이다. 이와 같은 목표는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마진(Normalized margin)을 의미하는데 양사 모두 3Q20 기준으로 이와 같은 목표치를 상회했다. 반면에 Skyworks 의매출총이익률은 무역 분쟁이 한창이던 시기보다 개선되고 있으나 장기 목표 53% 대비 가이던스는 아직 51% 미만을 하회하고 있다.

Skyworks 에서는 매출총이익률이 빠르게 개선되지 않는 요인으로 코로나 19 관련 비용을 제시했다. 1) 사회적 거리두기, 2) 사업장의 위생 및 보건 관련 비용 집행, 3) 서플라이 체인의 일부 병목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비용이다. Skyworks 는 외부 파운드리와 동시에 내부 생산라인을 이용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파운드리 업종의 가동률이 높아 ASP 의 상승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점은 Skyworks 입장에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부 생산라인을 효율적으로 이용해야 하는데 Skyworks 가 언급한 내용(There are some inefficiencies today in our own factories)에 따르면 내부 생산라인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외부 파운드리를 이용하는 것 대비 제조 비용을 더 낮추기는 어려워 보인다.

Skyworks 의 실적 발표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1) Skyworks 의 경쟁사 Qorvo 가 조만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만약에 Qorvo 가 빠르게 매출총이익률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RF 솔루션 업종 내에서 Qorvo 가 Skyworks 대비 상대적으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2) 5G 수혜주로서 Mobile AP 진영을 대표하는 퀄컴의 경우 파운드리 파트너로서 TSMC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와도 관계를 맺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증설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므로 파운드리 비용 측면에서 퀄컴이 다른 5G 수혜주(팹리스)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5G 수혜주 중에서 파운드리 생산비용에 부담을 덜 느끼는 팹리스 기업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조만간 Qorvo 와 퀄컴이 비용과 마진에 대해 어떤 전망을 제시하는지 지켜보자.

하나 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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