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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산업] 경쟁구도 재편의 시작 조회 : 80
증권가속보3 (211.201.***.113)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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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7 09:08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공시. 산업 경쟁구도 재편 시작. 중장기 관점에서 사업자 감소로 경쟁 강도가 완화될 전망이나, 단기적으로는 인수 확정까지 선결 이슈가 존재하므로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


▶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선결조건 및 잠재 이슈 점검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 한국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모회사인한진칼에 8,000억원(제3자배정 유상증자, 5,000억원, 교환사채 3,000억원) 출자. 한진칼은 대한항공에 8,000억원을 대출하며, 대한항공은 2.5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서 아시아나항공 1.5조원 규모의 신주를 인수 예정. 인수 최종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형태의 지배구조가 형성되며,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63.9%를 보유하게 됨

인수 확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선결조건은 1) 대한항공의 정관 변경을 통한 발행가능주식수 확대, 2) 아시아나항공 무상감자 의결, 3)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따른 공정위 승인 및 해외결합심사 통과

향후 확인해야되는 이슈로는 1) KCGI의 한진칼 3자배정 유상증자에 따른 법적 문제 제기 여부, 2)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양사 노조와의 경영진과의 갈등 가능성, 3) 대한항공 주주배정 유상증자 성공 여부, 4) 양사 간 중복 서비스, 인력에 대한 조정 방향

▶ 중장기 경쟁강도 완화는 긍정적이나,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산 국제선 점유율(19년 기준으로 산출)은 37.5% (진에어 및 아시아나항공 자회사까지 포함 시 48.9%). 대한항공은 국내 유일의 대형항공사(FSC)로 시장지배력 확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항공사 구조조정 흐름에 따른 공급 조절로 운임 경쟁 강도가 완화된다는 점은 긍정적. 다만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다는 측면에서 기존 주주들의 대한항공 지분 가치 희석 우려 존재.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없다는 측면에서 양 사간의 시너지 창출까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불확실성 증가 요인

산업은행은 저비용항공사(LCC)도 경쟁구도 재편을 시사.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 법인을 언급. 대한항공, 진에어를 중심으로 항공 산업 경쟁 구도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음. 경쟁구도 재편에 따른 중장기 경쟁강도 완화는 산업 전반으로 긍정적 요소. 최종적인 경쟁구도 재편까지 선결 조건 및 잠재 요소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NH 정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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