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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잇따른 경고에도 추수 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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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2 2020/11/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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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일 엿새간 595만명 항공기 여행 - CDC-바이든 잇단 경고에도 속수무책 - 내달 크리스마스 연휴 이후 최악 상황
사진=AFP

보건당국의 잇따른 ‘여행 제한’ 경고에도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신음 중인 미국에서 이른바 ‘추수감사절 대이동’이 현실화했다.  


이번 연휴가 코로나19 3차 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내달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고려하면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의 국면을 맞이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26일(현지시간) 미 교통안전청(TSA)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대이동이 시작한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엿새 동안 무려 595만여명이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고 한다.

추수감사절 전날인 25일엔 107만967명이 비행기를 탔다.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3월16일 이후 가장 큰 수치다. 물론 지난해 같은 날(260만2631명)에 비해 40%가량 줄어든 규모이긴 하지만, 예년과 달리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줄곧 여행 자제 권고를 내렸던 만큼, 적잖은 숫자라는 게 미 언론의 분석이다.

 특히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까지 나서 지난 25일 “이 시기에 가족을 만나지 못하는 어려움을 안다”고 달래며 모임 자제 등을 호소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로 귀결된 셈이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전문가들이 여행을 피하고 가족 모임을 삼가라는 권고했지만, 미국인들은 무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지난 25일 하루에만 18만149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같은 날 사망자 수는 2297명으로, 일일 기준으로 지난 5월 이후 가장 많았다.


 입원 환자 수는 8만9959명으로 16일째 최고치를 다시 쓰는 실정이다. 일부 주(州)는 다시 병상 부족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인 셈이다.


뉴욕타임스(NYT)는 “25일 하루 사망자 수가 지난 2주간 평균 사망자 수보다 약 57% 많다”고 썼다. 조너선 라이너 워싱턴대 의학과 교수도 “(코로나19 감염자가) 아프기까지 2주 정도 걸리고 사망까지 이어지는 데는 1주가 더 걸린다”며 “향후 열흘 내 일일 사망자 수가 4000명까지 나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는 곧 크리스마스 연휴도 다가온다는 점이다.


 마이클 오스터홀름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정책센터장은 CNN방송에 “추수감사절 기간 늘어난 확진자 수는 다음 달 크리스마스 이후에 최악의 상황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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