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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 전문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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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4 2020/11/3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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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추수감사절 여행객 예년만큼…폭증 우려"
공중보건단장 "백신 10일 심사…48시간 내 공급"
TF 조정관 "2차 확산 때보다 심각…깊이 우려"
복지부 차관보 "거리 두기 안 하면 출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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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미국 추수감사절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뉴욕 라과디어 공항에 귀성 여행객들이 체크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하루 18만 명이 코로나 19에 확진되고 2000명 넘게 사망하는 가운데서도 상당수 미국인들이 연례 대가족모임 참여나 스키 여행 등에 나서 확산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2020. 11. 26.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이 가팔라지고 있는 가운데 추수감사절 연휴 이후 사태가 악화할 것이란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음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은 29일(현지시간) ABC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동안) 여행이 예년만큼 이뤄졌다"면서 "발병 사례가 급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가족들이 모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연휴 이후) 거의 확실히 (감염자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겨울에 접어들면서, 또 크리스마스 연휴가 가까워질 수록 발병 사례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우리가 대처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휴 때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사람들은 가능한 격리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때까지 제한 조치가 유지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2~3주 후에 발병 사례가 급증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싶진 않지만 그게 현실"이라며 "권고 지침이나 제한 조치가 완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 전날인 지난 25일 11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항공편을 이용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지난 3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지만 효과적으로 통제하지는 못했다.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기와 관련해선 "12월 중순이나 말께 고위험군과 일선의 보건 전문가들에게 백신을 투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코로나19 대유행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에 공감하지만 보건안전 지침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백신을 불신하는 일부 정서에 대해선 "백신 개발 과정은 과학적으로 믿을 만 하다. 안정성이나 과학적 완결성이 훼손되지 않았고 안정성과 효과에 대한 검증은 독립된 기관에서 투명하게 이뤄졌다"고 피력했다. 

美 공중보건국장 "화이자 코로나 백신 내달 10일 긴급사용 허가"


승인 후 24~48시간 내 백신 배포 개시 기대...연말까지 4000만 회분 생산



재롬 에덤스 미 공중보건서비스단장도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몇 주 내에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달 10일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 심사를 진행하고, 승인이 나면 48시간 이내에 곧바로 백신을 배포할 것이란 계획도 거듭 천명했다.

백신은 연말까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4000회분(2000명)을 투여하고, 내년 4~6월엔 미 국민 대부분이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백악관 코로나19 TF 조정관을 맡고 있는 데버라 버크스는 "추수감사절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에 대해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크스 조정관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에 출연해 "2차 확산 땐 하루 2만5000명 이하가 신규 확진을 받았고 사망률도 더 낮았다"며 "그러나 우리는 포스트(post) 추수감사절 국면에 진입하면서 미 전역에서 3배, 4배, 10배나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브렛 지어와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검사만으론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공중 보건 지침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지어와 차관보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람들이 많이 모인 실내 공간을 피하지 않는 이상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할 출구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미국은 3차 확산이 진행되면서 발병 사례와 입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집계에서 이날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334만3600여 명, 누적 사망자는 26만6600여 명이다. 



 제롬 애덤스 미국 공중보건국장은 29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온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허가(EUA)를 내달 10일께 신속히 허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애덤스 공중보건국장은 이날 폭스뉴스와 가진 회견에서 "연방정부로서 약속한 대로 코로나 백신의 EUA를 조기에 심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며 이같이 전했다.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가운데 처음으로 EUA를 지난 20일 신청했으며 식품의약국(FDA)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가 12월10일 열려 화이자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를 심사한다고 애덤스 국장은 설명했다.

애덤스 국장은 코로나 백신에 대한 승인을 떨어지는 대로 "24~48시간 안에 백신 배포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애덤스 공중보건국장은 "연말까지 4000만 회분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애덤스 국장은 미국민 대부분이 내년 4~6월까지 조기단계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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