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삼성카드(029780)] 법정 최고금리 인하 영향은 약 150~20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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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법정 최고금리를 24%에서 20%로 인하하기로 결정
삼성카드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9,000원을 유지. 지난 11월 16일 금융위는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법정 최고금리를 기존 24%에서 이자경감 효과와 금융이용 축소 우려를 종합 고려해 20%로 인하하기로 결정. 시행령 개정에 소요되는 시간과 코로나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인 2021년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함. 2018년 최고금리 인하 영향 분석 결과 약 81.4%가 이자경감 혜택을 받았고, 18.6%는 금융이용 축소에 따라 불법사금융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금융위는 금번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20% 초과대출 금리를 이용하던 239만명 중 약 87%인 208만명 (14.2조원)의 이자부담이 매년 4,830억원 경감될 것으로 전망
법정 최고금리 인하에 따른 손익 감소 영향은 150~200억원
카드사 대출상품 중에서 법정 최고금리 인하 영향권에 있는 것은 현금서비스. 카드론의 경우 대출금리가 20%를 상회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삼성카드의 경우 3분기말 현금서비스 잔액은 약 1.04조원으로 이들의 평균 금리는 19.3% 내외로 추정되는데 따라서 전체 현금서비스 자산의 약 40~50% 정도가 대출금리 20% 이상일 것으로 유추해 볼 수있음. 법정 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4%p 인하되므로 현금 서비스 평균 금리는 약 1.5~2.0%p 가량 하락할 전망. 현재 현금서비스 대출잔액이 약 1조원이므로 연간 약 150~200억원 내외의 손익 감소 영향은 불가피할 듯.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되므로 2021년에는 약 80~100억원의 손익 감소 영향 예상
부정적인 뉴스플로우에도 최근 주가는 상승세. 배당매력 때문
법정 최고금리가 인하되는데다 대주주 삼성생명의 금감원 제재 가능성으로 마이데이터 허가 심사가 보류되는 등 여러 부정적인 뉴스플로우에도 불구하고 11월들어 동사 주가는 반등 추세. 최근 은행주 상승 폭에 비해 동사 주가 상승세가 미미했던데다 은행주는 규제에 따른 배당 불확실성이 있는 반면 동사의 경우는 배당신뢰도가 높아 배당매력이 부각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됨. 현 주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5%로 불확실성이 매우 낮다는 점에서 배당투자에 제격이기 때문. 법정 최고금리 인하 영향에도 2021년 순익은 3,800억원은 충분히 시현 가능할 전망. 향후 DPS도 소폭이나마 계속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하나 최정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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