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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개발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가 국산 32호 신약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본지 취재 결과 셀트리온이 ‘렉키로나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국산 신약으로 신청한 사실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29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960mg’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했다. 국산 신약 리스트에 오르기 위해서는 의약품 개발사가 식약처에 국산 신약으로 신청을 해야 하고, 검토 절차를 거쳐 식약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임상 3상을 전제로 한 조건부 허가를 승인받고 국산 신약에 오른 사례는 2015년 4월 허가를 받은 항암제 리아백스주(젬백스·국산 21호)와 2016년 5월 허가받은 폐암 치료제 올리타정(한미약품·국산 27호) 등이 있다.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21012101000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