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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3 2021/06/20 20:35
수정 2021/06/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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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변이 득세에 세계 비상…각국 방역고삐 다시 죈다
영국 봉쇄 전면해제 연기…주변국은 영국에 빗장
미국 '우려변이' 지정 등 내부단속 강화
지배종 기정사실…학계, 항체 회피할라 우려 목소리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인도발) 변이 확산에 각국이 다시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전염력이 기본 바이러스나 변이보다 강력한 데다가 백신이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 영국 봉쇄해제 연기…주변국은 새 진원 영국 경계
대표적으로 영국은 21일(현지시간)로 잡아놨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 시점을 다음 달 19일로 최근 연기했다.
델타 변이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재확산해서다.
영국 13~19일 신규 확진자는 6만3천794명으로 그전 7일간보다 33.2%(1만5천896명) 증가했다.
11~17일 검사 건수가 616만6천여건으로 4~10일에 견줘 1.3%(7만7천828건) 늘어나는 데 그쳤다는 점에서 검사가 늘어서 확진자가 많아진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영국은 최근 신규 확진자 90% 이상이 델타 변이에 감염됐다.
각국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영국에 빗장을 걸고 있다.
독일은 영국을 변이 우려 지역으로 지정하고 독일 국민이나 영주권자, 이들 직계가족 등만 영국에서 독일로 입국할 수 있도록 했다.
프랑스는 백신접종을 마친 여행자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가졌을 때만 영국에서 입국할 수 있도록 했고 이탈리아는 19일부터 영국에서 입국할 때 음성 확인서를 요구하고 입국 후 닷새간 반드시 격리하도록 했다.
벨기에는 이르면 27일부터 영국발 비(非)유럽연합(EU) 여행객 입국을 금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전파력에 놀란 미국·호주·중국 등 내부경계 강화
각국의 '내부단속'도 강화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5일 델타 변이 규정을 '우려 변이'로 '관심 변이'에서 한 단계 높였다.
전파력이 더 높거나 입원과 사망을 늘린다는 증거가 있을 때 등에 우려 변이로 규정된다.
인구 대비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유일한 EU 회원국인 포르투갈은 델타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함에 따라 19~21일 수도 리스본에 이동제한 조처를 발령했다.
시드니가 속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는 델타 변이가 확산하자 18일부터 긴급히 광역 시드니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는 델타 변이 감염자가 나오자 공항이용객에게 '48시간 내 받은 코로나19 핵산검사 증명서'를 요구하기로 하는 한편 항공편 700편 이상을 취소시켰다.
원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론 알파(영국발) 변이에 견줘 전파력 60% 강하다고 알려진 델타 변이가 각국과 세계의 '지배종'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잇따라 나온다.

◇ 델타변이 세계지배종 시간문제…항체 회피할라 우려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 박사는 18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델타 변이는 전파력이 두드러지게 높아 세계적으로 지배종이 되는 과정에 있으며 이는 상당히 진척돼있다"라고 경고했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이날 미국 ABC방송에서 알파 변이가 미국에서 지배종이 됐듯 델타 변이가 그 길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델타 변이 감염자는 신규 감염자의 6%에 그치지만 증가 속도가 매우 빨라 8월 중순이면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독일에선 옌스 슈판 보건장관이 "델타 변이가 독일과 유럽대륙 지배종이 될 것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언제, 어떤 조건에서 될 것이냐가 문제"라고 델타 변이가 지배종이 되는 것은 기정사실로 하는 경고를 내놨다.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 주지사는 "3~4주 내 델타 변이가 독일에서 지배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80여개국에 퍼진 델타 변이는 1년 반 넘게 팬데믹과 싸우는 인류에게 또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델타 변이가 기존 코로나바이러스 항체를 회피한다는 연구까지 나왔다.
인도 '구자라트 생명공학 연구센터'의 연구진 최근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을 거쳐 델타 변이가 코로나19 감염이나 백신접종으로 신체 내 형성된 항체를 피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 NTD(N-말단 도메인)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항체가 표적으로 식별하기 어려운데, 델타 변이가 그러하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다만 해당 연구 결과는 아직 동료평가가 진행 중이다.


정부가 다국적 제약사 MSD가 개발 중인 먹는 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구매 협상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산 알약형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에도 관심이 쏠린다.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에서 임상시험에 진입한 코로나19 치료제 14건 중 4건은 정제, 2건은 캡슐제 등 주사제보다 투약 편의성을 높인 '경구용'(먹는 약)이다.

다만 임상 결과를 공개한 업체 중 후보물질의 효능을 뚜렷하게 내보인 곳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대체로 경증과 중등증 환자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어 이른 시일 내에 중증 환자에 쓸 약은 나오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대웅제약은 췌장염 치료제로 쓰여온 알약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는 임상 2·3상을 승인받아 가장 앞서있다. 올해 1월에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한 임상 3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대웅제약은 임상 2a상에서 경증 환자에 호이스타정을 투여했지만, 환자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을 위약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줄이지는 못했다.

부광약품도 먹는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중등증 환자 대상 임상 2상 시험을 했으나, 애초 목표로 삼은 '음성 전환자 비율'에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해외에서는 MSD 외에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만든 화이자도 감염 초기 환자의 치료를 위한 알약 형태 항바이러스제(PF-07321332)의 초기 임상시험에 뛰어들었다.

화이자는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이 치료제의 사용 승인을 받아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원석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약물을 직접 혈관에 주입하는 주사제와 달리 경구용 치료제는 투여 시 소화기관에서 위산에 녹아 분해될 수도 있고 흡수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그러면서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입원 없이도 의사의 처방을 받아 선제로 약을 먹을 수 있게 되면 코로나19 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경구용 치료제가 나오는 게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우선 전달 방법과 관계없이 효능 있는 약물이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표]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현황(2021.6.16 기준)

┌──┬─────┬─────┬─────────────┬──┬─┬───┐

│연번│ 의뢰자 │ 제품명 │ 임상시험 내용(요약) │제형│ │승인일│

│ │ │ (성분명) │ │ │단│ │

│ │ │ │ │ │계│ │

├──┼─────┼─────┼─────────────┼──┼─┼───┤

│ 1 │ 크리스탈 │ CG-CAM20 │코로나19 환자 대상 시판 의│정제│2 │2020-0│

│ │지노믹스( │(카모스타 │약품(췌장염약)의 안전성· │ │상│ 7-01 │

│ │ 주) │ 트) │유효성 평가 │ │ │ │

├──┼─────┼─────┼─────────────┼──┼─┼───┤

│ 2 │(주)대웅제│DWJ1248정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정제│2 │2020-0│

│ │ 약 │(카모스타 │자 대상 시판 의약품(췌장염│ │·│ 7-06 │

│ │ │ 트) │약) 안전성·유효성 평가 │ │3 │ │

│ │ │ │ │ │상│ │

│ │ │ ├─────────────┤ ├─┼───┤

│ │ │ │중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DW│ │3 │2020-1│

│ │ │ │J1248과 Remdesivir 병용요 │ │상│ 2-31 │

│ │ │ │법 안전성·유효성 평가 │ │ │ │

│ │ │ ├─────────────┤ ├─┼───┤

│ │ │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 │3 │2021-0│

│ │ │ │자 등 대상 │ │상│ 1-22 │

│ │ │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 │ │ │

│ │ │ │예방에 대한 DWJ1248 안전 │ │ │ │

│ │ │ │성·유효성 평가 │ │ │ │

│ │ │ ├─────────────┤ ├─┼───┤

│ │ │ │건강한 성인 대상 DWJ1248 │ │1 │2021-0│

│ │ │ │투여 후 용량에 따른 안전성│ │상│ 2-23 │

│ │ │ │·약동학적 특성 평가 │ │ │ │

├──┼─────┼─────┼─────────────┼──┼─┼───┤

│ 3 │(주)제넥신│ GX-I7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시 │주사│1b│2020-0│

│ │ │ │험 의약품(항암제)의 안전성│ 제 │상│ 8-07 │

│ │ │ │·예비 효과 탐색 │ │ │ │

├──┼─────┼─────┼─────────────┼──┼─┼───┤

│ 4 │(주)셀트리│ CT-P59 │경증,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주사│2 │2020-0│

│ │ 온 │(레그단비 │ 대상 표준 치료와 병행하여│ 제 │·│ 9-17 │

│ │ │ 맙) │ 안전성·유효성 평가 │ │3 │ │

│ │ │ │ │ │상│ │

├──┼─────┼─────┼─────────────┼──┼─┼───┤

│ 5 │(주)대웅제│ DWRX2003 │건강한 성인 대상 시판 의약│주사│1 │2020-1│

│ │ 약 │(니클로사 │품(구충제)의 안전성·내약 │ 제 │상│ 0-08 │

│ │ │ 미드) │성 및 약동학적 특성 평가 │ │ │ │

├──┼─────┼─────┼─────────────┼──┼─┼───┤

│ 6 │한국엠에스│ MK-4482 │코로나19 성인 입원 환자 대│캡슐│2 │2020-1│

│ │ 디(주) │ │상 임상시험 의약품(인플루 │ 제 │·│ 0-29 │

│ │ │ │엔자약)의 안전성·유효성, │ │3 │ │

│ │ │ │약동학 평가 │ │상│ │

├──┼─────┼─────┼─────────────┼──┼─┼───┤

│ 7 │ 뉴젠 │뉴젠나파모│건강한 성인 남성 대상 시판│정제│1 │2020-1│

│ │테라퓨틱스│ 스타트정 │ 의약품(항응고제)의 안전성│ │상│ 1-03 │

│ │ │(나파모스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 │ │ │ │

│ │ │ 타트) │평가 │ │ │ │

├──┼─────┼─────┼─────────────┼──┼─┼───┤

│ 8 │동화약품( │ DW2008S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정제│2 │2020-1│

│ │ 주) │ │임상시험 의약품(천식약)의 │ │상│ 1-23 │

│ │ │ │안전성·유효성 비교 평가 │ │ │ │

├──┼─────┼─────┼─────────────┼──┼─┼───┤

│ 9 │(주)이뮨메│hzVSF-v13 │코로나19 중등증 및 중증 환│주사│2 │2020-1│

│ │ 드 │ │자 대상 임상시험 의약품( │ 제 │상│ 2-07 │

│ │ │ │인플루엔자약)의 표준 요법 │ │ │ │

│ │ │ │과 각 용량 별 hzVSF-v13 병│ │ │ │

│ │ │ │용투여 시 안전성·유효성 │ │ │ │

│ │ │ │및 안전성을 단독 표준 요법│ │ │ │

│ │ │ │군과 비교 평가 │ │ │ │

├──┼─────┼─────┼─────────────┼──┼─┼───┤

│ 10 │부광약품( │ 레보비르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캡슐│2 │2021-0│

│ │ 주) │ 캡슐30mg │자 대상 시판 의약품(B형간 │ 제 │상│ 1-07 │

│ │ │(클레부딘)│염약)의 안전성· 유효성 평│ │ │ │

│ │ │ │가 │ │ │ │

├──┼─────┼─────┼─────────────┼──┼─┼───┤

│ 11 │(주)녹십자│ 라이넥주 │중등증 코로나19 환자 대상 │주사│2a│2021-0│

│ │ 웰빙 │ (자하거 │시판의약품(간기능개선약)의│ 제 │상│ 2-26 │

│ │ │가수분해물│ 안전성·유효성 평가 │ │ │ │

│ │ │ ) │ │ │ │ │

├──┼─────┼─────┼─────────────┼──┼─┼───┤

│ 12 │(주)종근당│ CKD-314 │코로나19 폐렴 입원환자 대 │주사│3 │2021-0│

│ │ │(나파모스 │상 시판 의약품(항응고제)의│ 제 │상│ 4-15 │

│ │ │ 타트) │ 안전성·유효성 평가 │ │ │ │

├──┼─────┼─────┼─────────────┼──┼─┼───┤

│ 13 │ ㈜글락소 │ VIR-7831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19 환│주사│2 │2021-0│

│ │스미스클라│(GSK418213│자 대상 임상시험 의약품의 │ 제 │상│ 5-04 │

│ │ 인 │ 6) │안전성·내약성·약동학 평 │ │ │ │

│ │ │ │가 │ │ │ │

├──┼─────┼─────┼─────────────┼──┼─┼───┤

│ 14 │한국유나이│ UI030 │코로나19 입원환자 대상 임 │흡입│2 │2021-0│

│ │티드제약( │(부데소니 │상시험 의약품의 안전성·유│ 제 │상│ 5-28 │

│ │ 주) │드/아포르 │효성 평가 │ │ │ │

│ │ │ 모테롤) │ │ │ │ │

└──┴─────┴─────┴─────────────┴──┴─┴───┘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하반기 기대주 많다"…K제약바이오 기술수출 올해도 10조 넘본다

韓기업 기술력·인지도 상승
글로벌제약사 잇단 `러브콜`

상반기 수출규모 5조원 돌파
2년 연속 10조원대 달성 가능성
녹십자, 머크에 2조900억 잭팟
제넥신은 印尼에 1조2000억원

하반기 기대주 많아 잭팟 기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술수출액이 올해 상반기에만 사실상 5조원을 넘어섰다. 약 1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연간 실적의 과반을 이미 달성한 만큼 2년 연속 10조원 뚫기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바이오 기업 한 임원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이제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직접 연구하기보다 다른 업체에서 기술수출을 받아 글로벌 임상을 하는 형태로 시간적·비용적 효율을 꾀하고 있다"면서 "K바이오의 해외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국내 업체들도 기술수출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2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기술수출은 총 8건이다. 각 기업이 공개한 수치를 바탕으로 한 전체 계약 규모는 4조8166억원으로, 이는 2018년 연간 기술수출 실적(5조3706억원)에 버금간다. 금액을 공개하지 않은 LG화학과 나이벡의 기술수출 사례를 감안하면 상반기 전체 기술수출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섰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상반기에 조(兆) 단위 기술수출 '잭팟'은 2건 성사됐다. 지난 1월 GC녹십자랩셀이 미국 관계사 아티바 테라퓨틱스와 함께 미국 머크(MSD)에 세포치료제 기술을 수출했다. 계약 규모는 2조900억원에 이른다. GC녹십자랩셀에 따르면 고형암에 쓰이는 세포치료제 3종을 아티바 테라퓨틱스, 머크와 함께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제넥신도 지난 2월 인도네시아 기업 KG바이오에 1조2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을 했다. KG바이오는 제넥신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와 면역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GX-I7'의 인도네시아 현지 임상 2상을 진행한다.

중견 제약사 중 대웅제약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대웅제약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인 '펙수프라잔' 단일 품목으로 올 상반기 2건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지난 3월 중국 상하이하이니에 3800억원 규모, 미국 뉴로가스트릭스에 48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한 것이다.

이 밖에 이뮨온시아도 3월 중국 3D메디슨에 항암제 후보물질 'IMC-002'를 54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데 성공했으며, 알테오젠은 1월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1266억원 규모로 인도 인타스파마슈티컬스에 기술수출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기술수출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췌장암 면역치료제 '리아백스'에 대한 임상 3상 결과를 최근 발표한 삼성제약에 시선이 쏠린다. 이 치료제는 대조군(7.5개월)에 비해 치료군의 전체 평균 생존율이 11.3개월로 높고 안전 문제 또한 보고되지 않아 추후 자체 생산이 아니라면 기술수출로 이어질 수 있다. 백신 개발사 셀리드의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BVAC-C)'도 최근 유의미한 임상 2상 결과를 내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제약·바이오 업체의 기술수출 실적은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6년 3조1102억원에서 2017년 1조3955억원으로 한 번 주춤했지만 2018년 5조3706억원, 2019년 8조5165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0년엔 유한양행, 알테오젠, 한미약품,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등 10개 기업이 사상 최대인 10조1488억원 기술수출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2% 늘어난 수치다.

기술수출은 덩치가 작은 바이오 벤처들에 유리한 수익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전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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