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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종종 드리는 말씀이 투자성공확률을 1%라도 높힐 방법이 있다면 지구 끝까지 가서라도 그걸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 공감하시는 분도 계실 것이고 공감 안하시는 분은 그냥 읽어보시고 마이동풍하시면 됩니다.

자신의 돈을 직접 투자하여 트레이더로서 이 시장에 참여하시는 분들께 행운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며칠전 모증권사 명동부지점장인 후배를 만나 술 한 잔 하는데 후배가 전해주는 대화중에 상속관련 삼성가 지분구도 변화에 관한 얘기, 제가 강추한 바이로메드를 만원 밑에서 대량 보유한 큰 손, 셀트리온문제 터지며 바이로메드 7만주를 패대기 쳤다가 급히 4만주를 재매수한 중간손, 큐렉소에 왜 야쿠르트가 1600억 부었나, 큐렉소에 얽힌 삼성쪽 및 현대중공업쪽 사연, 로보닥 얘기 등...저는 알 지 못하는 정보들에 관해 수다를 풀어주더군요.

그러면서 형은 정보도 없이 어떻게 전문가 하느냐고...정확한 고급정보를 풍부하게 입수할 수 있는 위치라면 쌍코피 터져가며 챠트로직 연구 안했겠지요.

허나 분명한 건 길게 볼 때 자신의 투자판단을 정보포착에 근거하는 것보다 자신만의 신뢰할 만한 투자툴이 있다면 그에 근거하여 투자하는게 지속적인 성공투자를 위해 더 낫다는 것입니다.

챠트로직에 대해 광범위하게 말씀드리려 하는 건 아니고...개인투자자는 빠른 시간 내에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는게 중요하기에 5분봉, 10분봉 등 초단기챠트를 무시할 수 없는데...문제는 초단기챠트인만큼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로직을 연구하면서 수없이 초단기챠트를 이리 해보고 저리 해봤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다가 얼마전 챠트컨셉을 전체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초단기챠트에도 유용한 컨셉을 짜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5분봉같은 초단기챠트에서는 추세추종전략적 투자기준이 부적절하고 모멘텀의 변화를 잘 반영하는 채널컨셉이 적절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오운도챠트버젼 4.0에서 추세채널이라 부르는 거는 수평으로 나타나는 구간이 많은데 대개 그 자리를 돌파하거나 무너뜨리거나 안착하면 추세적인 관점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인데...어떠한 방식의 기준선보다 신뢰도가 매우 높은 지지/저항대라 할 수 있습니다.

월봉, 주봉, 일봉, 긴 분봉 등에서 신뢰도는 매우 좋은데...

문제는 짧은 분봉에서는 아무리 십여개 복수주기와 적절한 변수를 엮어서 로직에 의해

기준선을 표현해도 단기인 만큼 쉽게 깨지고 쉽게 복구됩니다.

초단기라 할 5분봉 등에 나타난 추세채널을 기준으로 하기가 실전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지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숱한 날을 고민해야 왔지만 너무 짧은 시간의 추세라서 신뢰도가

높은 기준선을 만든다는게 현실적으로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얼마전 챠트업그레이드하면서 적용한 컨셉을 수정해서 헛고생하는 셈 치고 해봤는데

기대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봉, 일봉 등 긴 주기에서 사용해야 하는 추세추종매매는 추세채널(더 정확한 표현이

추세기준선이므로 앞으로는 추세기준선이라 함) 위치 자체가 중요한 가격포인트이므로

단적으로 추세기준선 위냐 아래냐가 매우 중요하고 일봉상에서 추세기준선의 방향 및

선상선하기준에 따라 수급장악, 주구장창 상승형 종목을 발굴하면 됩니다.

허나 5분봉은 대세를 좌우하는 추세기준선이라는게 있을 수 없어서 추세추종전략이 부

적절하고 흐름투자가 적절합니다.

(흐름투자는 예전에 제가 인정하는 진짜 실력파 전문가 산청노인쪽에서 사용하던 말인

데 그 용어에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무슨 의도로 흐름투자라는 말을 쓰는 지는 이해하

는데...사실상 추세추종전략을 다른 말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지요)

흐름투자라는 말은 차라리 초단기/단기매매에 더 부합하는 말입니다.

주가는 수렴과 확산을 반복하는데 무덤덤한 수렴구간에서 느리게 흐르지만 그 흐름 속

에 유량이 축적되면서 확산을 위한 준비가 갖춰지고,

유량이 충분해지면 어느 순간 급박한 흐름이 발생하면서 모멘텀이 강화되고 확산을 하

게 되지요.

이러한 흐름 변화, 모멘텀 발생은 추세의 기준처럼 어느 가격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게

아니고 어떠한 가격대가 되었건 수렴국면에서 초단기악성매물 또는 하락압력을 작은

밴드구간 내에서 해소하면서 상방으로 분출하기 위한 자세를 취하는데 대개 두 개의 경

우지요.

하나는 수렴구간에서 물량확보를 하며 자세를 취한 후 흐름채널 상단에서 호흡을 가다

듬고 튀는 경우와

다른 경우로 자세를 취하는 듯 마는 듯 하다가 다시 절퍼덕 주저 앉았다가 일단의 실망

매물을 마지막으로 받아내고 급발진하여 위로 모멘텀이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5분봉상의 이러한 흐름채널 판단도 긴 분봉, 일봉 등과 함께 고려해서 의사결정해

야 하지만, 5분봉상에서의 투자판단은 모멘텀의 변화, 유속의 변화, 유량의 축적을 나타내는 흐름채널을 읽어서 하는게 적절한데...

흐름채널의 상선과 하선, 중심선은 지지저항의 의미도 다소 있지만 추세기준선보다는

약하고 패턴과 방향성, 다져진 모습의 견고함, 자세 등을 기준으로 해야겠습니다.

자신이 던질 수 있는 최고의 강속구를 던지려면 그에 맞는 자세를 갖추고 던져야지 느

슨한 자세로 준비도 없이 던질 수는 없겠지요.

강속구를 던지는 자세와 변화구를 던지는 자세는 차이가 없어야 훌륭한 투수인데,

어느 경우이건 되는대로 던지는게 아니고 안정된 자세를 취하고 던집니다.

5분봉챠트의 어려움과 극복방법을 설명한다고 잡담만 늘어놓았는데...투자판단이란 많은 말이 필요한게 아니고 특히 기술적 분석은 딱 보고 직관적으로 갈려고 자세를 취하고 있구나, 관찰하다가 상방이 확실시되는 자세면 좋은 가격에 매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챠트가 무슨 변수, 무슨 함수로 만들어졌다느니, 어떤 의미가 있다느니 장황설보다는 자신이 개발한 챠트를 많은 종목 찍어보고 직관성이 즉각적으로 작동하도록 익숙해지는게 중요하지요.

제가 오운도투자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회원분들께는 제가 개발한 챠트로직을 공유하

고 있습니다.

챠트 등 투자툴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투자성공확률을 높히고 자신의 투자노하우를 향상시코자 하시는 분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질문 있으시면 질문 주시고...

* 아래 메뉴를 클릭하시면 제가 개발한 챠트 등에 관한 글이 있으니 시간나는대로 읽어

보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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