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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증시 속 물량 부담 '주의보' … 남광토건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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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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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85 2013/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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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증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부 종목들이 물량 부담(오버행) 이슈에 발목이 잡혔다.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 등에 따른 신주 물량이 수급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종목 투자 시 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포함한 수급 현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6일 남광토건은 유상증자 신주의 보호예수 해제 물량 우려로 급락 중이다. 오후 2시30분 현재 가격제한폭(-14.84%)까지 밀려 2만1800원까지 폭락했다. 이달 들어 이틀을 제외하고 연일 하락세다.

남광토건은 지난 15일부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된 656만2102주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됐다. 이는 총 발행주식수의 85.0%에 달한다.

온세텔레콤은 보유 중이던 남광토건 주식 68만8275주를 오는 19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지난 13일 종가 기준으로 195억8100만 원.

온세텔레콤은 "남광토건 회생계획 인가 결정에 따라 출자전환된 미수금 채권을 자금 회수 목적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경우 2008년 발행한 CB의 전환신주 상장이 물량 부담 요인으로 대두됐다. 지난 5일 전환 청구가 마감되면서 주식전환 신청이 몰렸기 때문. 지난 12일과 이날 이틀간 발행주식의 2.13%에 해당하는 물량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12일 5만6615주의 신주가 상장된 데 이어 이날 1474만736주가 새로 등장하면서 주가는 닷새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현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50원(1.20%) 떨어진 2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일철강은 주요 주주 포스코의 지분 매각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포스코는 비핵심 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한일철강 주식 10만5798주를 이달 5~9일에 걸쳐 장내에서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으로 포스코의 지분율은 기존 10.14%에서 4.95%(10만1000주)로 떨어졌다.

지난달 말부터 호조를 보인 한일철강 주가는 고꾸라졌다. 지난 5일 장중 2만 원을 돌파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하락세로 돌아선 뒤 이달 9일까지 하루를 빼고 약세를 이어갔다. 현재 전날보다 50원(0.33%) 오른 1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CB와 BW 발행에 나섰고 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 등을 투자 시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현재 동양증권 스몰캡리서치팀장은 "CB와 BW의 경우 일정 기간 이후 물량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발행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며 "3자배정 유상증자 역시 전략적 투자자인지 재무적투자자(FI)인지 여부 등이 중요한 판단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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