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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발이 예상되는 핵폭발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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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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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35 2015/03/1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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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디씨는 감사보고서 발표후 관리종목 탈피하면서 어차피 폭발할 종목입니다.

그동안 매수 타이밍 알려드린후 주가가 올랐다가 최근 또다시 눌림목 발생했습니다.

폭등직전의 매수포인트 발생! 3D프린팅 건축 이라는 핵폭발 재료는 여전히 살아있고...

 

[3D프린팅 건축] 혁명이다
6일 만에 5층 아파트 뚝딱…'DIY주택' 예고

이코노믹리뷰 조재성 기자 승인 2015.03.04 16:19:18

 

촘촘한 아파트 단지는 한국의 맨얼굴이다. 평범한 사람 대부분이 그곳에 살며, 또 살고 싶어 한다. 그런데 아파트 값은 감히 넘볼 수 없을 만큼 폭등한 상태라 내 집 마련의 꿈은 이루기가 쉽지 않다. 빚을 내서 입성할 수도 있지만 그 집이 내 집이 되기까지는 까마득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빚내서 아파트에 산다. 집 때문에 가난한 하우스푸어(House Poor)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조용히 혁명이 시작됐다. 부동산 시장이 뿌리부터 흔들릴 조짐이다. 정책이 바뀐 게 아니다. 조건 좋은 단지가 분양되기 시작한 것도 아니다. 혁명은 새롭고 낯선 기술로부터 촉발되고 있다. 다름 아닌 3D프린팅으로부터다.

 

건축잉크로 6일 만에 아파트 출력

‘윈선’은 중국의 3D프린팅 건축업체다. 지난달 이 업체는 중국 장쑤성 쑤저우 공업단지에서 3D프린터로 출력한 5층 아파트를 공개했다. 이 건물은 골재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 3D프린터로 만들어졌다. 적당한 크기로 출력한 뒤 건축 예정지로 가져와 조립하는 방식이다. 아파트가 완공되기까지는 고작 6일이 걸렸다.

▲ 3D프린터로 출력한 호화 저택. 출처=윈선

윈선이 사용하는 3D프린터는 크레인처럼 생겼다. ‘건축잉크’는 건축 폐자재와 자체 개발한 시멘트 등을 혼합한 친환경 소재다. 이를 통해 건물을 지으면 기존 건축방식보다 재료 60%, 공사기간 70%, 노동력 80%를 줄일 수 있다. 윈선은 1만㎡에 달하는 본사 건물을 30일 만에 출력했다.

 

윈선은 갑자기 등장한 신생업체가 아니다. 지난 10년 동안 3D프린터 건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전 세계 70여개국에 98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이들은 다양한 디자인의 집을 출력할 수 있는 거대한 3D프린터와 다양한 3D건축자재, 설계 솔루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한국진출 초읽기에 나섰다. 지난달 18일 국내 중견 기업인 케이디씨와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케이디씨는 윈선과 함께하는 첫 번째 3D프린팅 건축사업으로 중국 강소성에 1만3000m²의 공장과 사무동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 3D프린터로 출력한 윈선 본사. 출처=윈선

설명환 케이디씨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윈선의 기술을 올해 안에 국내에 도입할 것이다. 아직은 생소한 방식이라 시장에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향후 이 기술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형태의 특색 있는 건물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루에 10채 출력, 한 채당 5000달러

중국에 3D프린팅 건축업체가 윈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잉추앙은 4대의 거대한 3D프린터를 이용해 불과 하루 만에 10채의 집을 지었다. 한 채당 든 비용은 고작 5000달러였다. 이들은 철거된 건물에서 나온 자재들을 분쇄해 초고층 건물도 건설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도 3D프린팅 건축이 태동하고 있다. 네덜란드 건축회사 두스 아키텍츠는 높이 6m 크기의 거대 3D프린터를 이용해 다양한 건축물을 만들고 있다. 이 프린터는 일명 ‘방 만들어주는 기계(Kamer Maker)’다. 이 기기의 장점은 고객이 원하는 대로 무한한 형태의 방을 만들어준다는 점이다.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대학의 베록 코쉬네비스 교수는 컨투어 크래프팅이라는 3D프린팅 건축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약 230m²의 집을 20시간 안에 3D프린터로 지을 수 있는 기술이다. 한편, 미국의 한 건축공학 전문가는 2m가 넘는 크기의 마법의 성을 8시간 만에 3D프린터로 지어 관심을 끌었다.

 

3D프린팅發 건설산업혁명

지난 2012년 이코노미스트는 3D프린팅을 제3차 산업혁명을 가져올 혁신기술로 소개했다. 대한토목학회가 발표한 ‘3D프린팅 기술의 건설분야 적용 가능성’에 따르면 “미래에는 지구상의 거의 모든 국가에서 집을 프린트하게 될 것”이다. 건설업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하는 언급이다.

 

건설 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이 갖는 이점은 확실하다. 인건비, 자재비용, 공사기간을 감축할 수 있어 기존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식으로 주택을 지을 수 있다. 아울러 시공이 어려운 돔이나 아치형 예술 건축물도 비교적 쉽게 지을 수 있다. 지금껏 시도되지 않은 형태도 가능하다.

▲ 출처=윈선

얀야프 라이제나르스는 3D프린터로 건축을 시도하고 있는 네덜란드 건축가다.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저렴하게 집을 지어주고 싶어서 이런 시도를 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이 기술이 제3세계 주거 문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프리미엄 건축 시장까지도 3D프린팅 기술이 접목될 여지는 충분하다. 심지어 베록 코쉬네비스 교수는 “우주에서도 그 행성에 존재하는 물질을 사용해 건축물을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자신이 원하는 건물을 설계도대로 주문·제작하는 DIY(DO it yourself) 주택 시장이 열릴 수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다가 버리는 집 즉, 처분할 수 있는 주택(Disposable Housing) 시장이 예견되는 것이다. 이케아의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한 주택유통업체의 탄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데 아직은 정착되지 않은 기술인만큼 안전이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다. 업체들은 기존 방식보다 더 안전한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아직 관련 건축규정은 전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확실한 법적 대비가 없다면 제2롯데월드가 야기했던 것과 같은 공적 불안이 또다시 생겨날 수 있다.

 

3D프린팅 건축이 현장에 도입될 경우 기존 산업의 지각변동은 불가피하다. 앞서 언급한 대한토목학회 보고서에도 “이 기술은 종래 집 짓는 건설업체를 송두리째 흔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돼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업체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신기술로 무장한 신규업체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재빠르게 움직일 것이고 기존 업체들은 이를 위협으로 여겨 저지하기 위해 애쓰는 그림이 연출될 수 있다.

 

지금은 패러다임 전환기다. 기존 건축방식은 3D프린팅으로 완전히 대체될 수 있다. 미래 주거생활의 판도가 갈릴 중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건설산업혁명은 이미 시작됐으며 3D프린터로 집을 인쇄하는 것이 일반화된 사회는 예상보다 가까운 미래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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