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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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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25 2015/04/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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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 오후 2시46분 헤럴드경제 기사

스마트폰 및 테블릿 케이스 모듈 전문업체 삼우엠스가 최근 스마트폰 등의 케이스 시장 트랜드가 플라스틱에서 메탈로 이동하는 것을 미리 간파하고 메탈 전용공장을 통한 제품양산체제 가동 등 발빠르게 대응함으로써 메탈케이스 적용 확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우엠스가 메탈 전용공장으로 개조한 구미공장은 메탈케이스 메인 시행설비만 200대를 갖추고 있어 단일 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 최근 관련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생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메탈케이스 생산에 방점을 두고 있는 삼우엠스는 스마트폰 케이스 시장 수요가 플라스틱에서 메탈케이스로 급변하면서 불붙게 될 스마트폰 메탈케이스 적용 확대 트랜드의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메탈케이스를 생산하는 업체로는 삼우엠스를 비롯해 2~3곳 밖에 없어 메탈케이스 수요 급증으로 삼우엠스의 수혜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우엠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메탈케이스 등 제품을 납품하고 있어 향후 늘어나는 메탈케이스 수요 확대의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 삼우엠스의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 2001년 6월 법인등록 이후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조, 공급해왔다. 앞선 기술력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자동화 라인을 구축해 ISO 9001, ISO 14001, TL 9000, 6시그마(sigma) 등 대외 경쟁력을 키워 안정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우엠스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 매출액 3402억, 영업이익 112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나 시가총액은 411억원 수준으로 실적대비 주가가 상당히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서도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시장에서는 삼우엠스가 올해 삼성 갤럭시시리즈의 판매 호조 등 대외여건을 고려할 때 최소 지난해 수준 혹은 지난해 수준 이상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우엠스는 급격히 늘어나는 메탈케이스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해외공장 추가건설을 추진중인데, 올해 설립 예정인 베트남 법인은 메탈케이스 전용공장으로 지을 계획이며, 현재 설립 일자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최근 시장의 뜨거운 관심사인 삼성 갤럭시S6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갤럭시S6 판매 목표량을 7700만대 이상으로 잡았다.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갤럭시S3(7700만대)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갤럭시S6 관련 부품 수요도 크게 늘어 부품수혜주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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