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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이달 1조 순매도…석달만에 최고 조회 : 479
스톡king (211.211.***.217) 작성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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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사또
2015/11/18 20:16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해외 증시 투자금을 회수하면서 가뜩이나 불안한 국내 증시 수급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하락 장기화에 따른 재정 불안으로 사우디의 매도 공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 금리 인상이 시작될 경우 그동안 넘치는 유동성으로 전 세계 각지로 흩어졌던 글로벌 자금의 미국시장으로의 이동을 촉발할 것으로 염려된다. 또 내년 중순 중국본토 주식의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이 단행될 예정이어서 국내 증시 외국인 수급 부담은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외국인들은 국내 주식 1조원어치를 순매도해 지난 8월(4조원)이후 3개월 만에 최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15일까지 순매도 금액이 가장 큰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1700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우디에 이어 싱가포르 캐나다 케이맨제도가 각각 14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동남아시아 1000억원, 호주 600억원, 아랍에미리트(UAE) 100억원 등 아시아권이 매도세를 주도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증시 조정 우려에 신흥국 자금이 속속 빠져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히려 미국과 유럽계 등 선진국 자금은 이달 들어 각각 2300억원씩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인 '셀 코리아' 행보는 대형 수출주에 집중되고 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2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7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SK텔레콤으로 32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삼성전자우(3024억원) 삼성전자(2512억원) 포스코(2251억원) SK(1302억원)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잇단 대외 악재로 신흥국 증시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이 대형주 매도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미국의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리 테러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감까지 겹치면서 불확실성이 고조된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11조원대의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이 잇따라 주주환원 정책 개선안을 내놓고 있지만 성장 둔화와 수출 감소 등에 대한 우려는 가시지 않고 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외국인들의 신흥국 자산에 대한 매도세로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들은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기보다는 가벼운 '잽' 위주의 투자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전후로 달러화 강세에 따라 달러 표시 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추가적인 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발 자금 이탈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대목이다. 중동 금융시장 전문가인 임정강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대표는 "사우디 정부는 유가 하락으로 국내 인프라 투자를 줄이고 있고 예산이 모자라니까 해외에 투자했던 돈을 모으려고 한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갈수록 테러 수위를 높이고 있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한 퇴치 작전에 사우디가 동참하면서 급증하는 군사비도 재정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달 초 보도에서 "IS의 대두에 따라 사우디의 군사비 지출이 늘어나면서 재정수지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로 글로벌 자금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고 있다. 여기에 내년 6월로 예정된 MSCI 신흥지수의 중국 편입과 맞물려 외국인 수급은 국내 증시에 중대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의 종말을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내년 한국 증시의 수급 환경은 다소 어둡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정상화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수급 환경에 대한 투자자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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