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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빠입니다. 

셀케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사실 모두 놀라셨을 겁니다.

저도 많이 놀라기는 했습니다.

이에 다른 주주님들께서 사실에 근거하여 셀트 실적을 예상해주셨습니다. 다음 월요일이면 알 수 있으니 기다려보렵니다.

오늘 한 인터넷 뉴스를 통해 배우 이시원씨가 '인생술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밝힌 자신의 인생관을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참 멋진 인생관을 갖고 있더군요.

『 인생이 악보라면 하루하루가 음계 같다. 높을 때도 있고 낮을 때도 있고. 그런데 어느 순간 높은 음에 집착하게 되더라. 내가 항상 기뻤으면 좋겠고, 자존감이 높았으면 좋겠고. 높은 음만 있으면 소음 아니냐. 내려놓는 자세가 하루하루 조금씩 행복해지는 과정 같다. 그런 삶을 살고 싶다. 』

저는 우리의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서정진을 믿어 보려합니다.

지난 1년 동안의 셀트리온 매출과 주가 처럼 앞으로도 계속 낮은 음계로만 악보를 만들지는 않을 겁니다.

지휘자 서정진은 우리에게 예고를 했습니다.

앞으로 높은 음계를 기대해도 된다고.

셀트리온이라는 악보도 지난 기간 낮은 음이 주를 이뤘으니, 다가올 클라이맥스에는 강력한 높은 음으로 구성되지 않을까요?

다시 한번 지휘자 서정진을 믿어봅니다.

당분간 잠시 내려놓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기도 합니다.

힘든 시기이지만.. 그래도 주말은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