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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회장님 신년 기자회견 말씀 중에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

“직판체계의 구상을 밝히면서 올 1월부터는 파트너사들과 가격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 작년 3분기부터 셀케의 직판체계 구축을 위해서 유통물량을 파트너사 들에게 기존 6개월 물량을 주다가 4개월 물량으로 줄였다. (발주물량을 인위적으로 33% 확 줄인 겁니다. 당연히 매출이 안 나오죠. 현재는 파트너사들 예비 물량을 3개월로 추가로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가격협상이 잘 안 되서 판권을 회수하게 되면 셀케가 다시 유통물량을 파트너사들로부터 다시 되사와야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파트너사들과 서로 윈윈할 수 없다면 앞으로 판권을 회수해서 셀케에서 직접 판매를 하겠다.

또 얼마 전에 화이자로부터 램시마 300만 바이알 주문요청이 들어왔는데도 이런 이유로 승인을 안 해주고 있다.”

현재 유럽은 국가별 입찰이라서 셀케가 이미 직판 준비를 다 끝내놓았고, 경험있는 직원들을 이미 구해놓았고 지난 몇 년간의 입찰 판매 노하우가 쌓여서 셀케가 직접 유통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현재 직판 체제 준비 진행 상황이 거의 완성되었고 당장 팔아도 될 정도로 아주 좋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는 직판이 제일 수월한 곳이 유럽이라고 합니다. 이미 중남미 지역도 셀케가 입찰에 참여해서 계약을 계속 따내고 있습니다.

셀케의 지난 4분기 실적을 5천억 이상을 기대했는데 2000억 정도에 불과한 4분기 실적을 가지고 말들이 많은데, "이것은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바이오시밀러가 안 팔린 것이 아니라 셀케와 서회장님이 통큰 베팅을 하면서 일부러 팔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큰 협상을 위해서 서회장님이 벼랑 끝 전술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죠. 더 좋은 조건에서 계약하기 위해서 물량을 추가로 대주지 않고서 계속 고도의 협상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셀케에게는 직판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셀케가 바로 직판 할 것입니다. 

협상이란 것은 항상 나에게 협상할 강력한 무기가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그렇지 않으면 구걸이 되는 것이죠...

당장의 조그마한 이익보다는 앞으로의 아주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계시다고 보시면 됩니다. ^^ 서회장님은 타고난 승부사이자 협상가입니다.

지금 현재도 분기별로 셀트와 셀케가 이익분배에 관해서는 시장 가격 추이를 보아가면서 가격협상과 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직판체제에서는 당연히 가격 재조정 협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셀트와 셀케 윈윈되어 모두에게 이익이 되리라고 보여집니다. 

제가 본 회사는 현재까지 기대 이상으로 잘 하고 있습니다. 더 큰 이익을 위해서 회사가 전략적으로 그리 선택한 것입니다. 지금까지처럼 서회장님은 정말 큰 그림을 그리시는 대한민국, 아니 세계에서 둘도 없는 큰 사업가십니다. 직판하지 않고서는 세계 10대 제약사로 가기는 힘들다고 판단하신 것입니다. 총판매 이익의 40% 가까이 최종 판매사에 떼어주면서 큰 수익내기 힘든 것은 당연한 겁니다.

만일 셀트리온이 우리의 예상대로 직판체계를 완성했다고 했을 때 가격과 물량경쟁에서 우리 셀트리온에게 이길 회사가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이것은 강력한 것입니다. 서회장님은 이미 미래의 그 앞길을 훤히 꿰뚫고 계신 것입니다.   

아직까지 회사가 셀트리온을 경영함에 있어, 우리의 믿음이 결정적으로 흔들릴만한 위험은  없었습니다.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는 이상 우리 독개미들은 그냥 쭉 믿고 앞으로만 갑니다. 

그 믿음이 흔들리면 절대로 장기투자 하기 힘듭니다. 놈들의 농간에 결코 흔들리지 마시고 여유있으시면 기회있을 때마다, 공매놈들이 싸게 바겐세일 해서 팔 때 밑에서 꾸준히 여유돈으로 추매하면서 기다릴 뿐입니다.

공매놈들이 제일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성지인 울 셀트 게시판에서 진성 주주들의 투심을 흔들어 놓을려고 그 난리를 치는 것 아니겠습니까? 

회사는 정말 머지않아 괄목할만한 실적으로 보답할 것이고, 그것은 시장에서 몇 배의 큰 수익으로 반드시 증명해줄 겁니다.

과연 실적이 잘 나오는데 주가가 상방으로 안올라 갈 수 있을까요? 저는 시장이 그렇게 비합리적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돈 되는 곳이라면 몇 초만에라도 돈이 물밀듯이 몰리는 곳이 바로 이 자본시장입니다. 일반 경제 주체들은 경제적 이익, 돈에 아주 굶주려 있죠...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에서 군중들의 심리입니다. 

큰 믿음으로 셀트리온과 함께 하시는 우리 진성 주주님들은 반드시 큰 경제적 축복을 받게 받게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