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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랫만에 거래량터지며 장대 양봉 나왔네요.

작년 시월이후 무차별 공매도로 많은 개미가 쓰러졌습니다.

생각해보면.

수많은 개미들이 주식을 시작할때
가슴 두근거리며 복권 사듯이 매수하고
무엇때문에 오르는 지도 모르고
무엇때문에 내리는지도 모르고
현란한 호가창을 보며 환상에 빠집니다.

우리가 생활할때는 단돈 천원도 아끼고 만원짜리 한장도
쉽게 지갑에서 못꺼내는데.

어느순간 호가창의 숫자가 사이버 머니 처럼 보이지요.
올라가면 더 못태운것에 안달하고
내려가면 본전심리에 물타기하며
온통 주가 생각에 빠져서 하루 하루 보낸며
어느새 생활리듬이 모두 깨집니다.

지금도 수백만 개미가 저런 상황에 처해있을것입니다.
공매도가 뭔지.
대차풀이 뭔지.
시장조성자가 뭔지.
무대차가 뭔지.
신용이 뭔지.
결재일이 뭔지.
반대 매매가 뭔지.

모르고 합니다.
심지어 내가 매수한 회사가 뭐하는지.
재무재표도 안봅니다.
사업보고서가 있는지도 모르지요.

그런 수백만 개미가 저들 눈에는 얼마나 손쉬운 먹잇감이겠습니까.

만일 이곳이 없었다면
만일 우리가 뭉치고 함께 행동하고 거기에 더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이곳이 없었다면

우리도 어떻게 당하는지도 모르고 텅빈계좌를 부여잡고
말도 한마디 못하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겠지요.

이곳을 지키기 위해서 그동안 우리가 싸워온 세월을 돌아보면 참 많이도 싸웠습니다.

지금도 검찰고소에 광화문 집회준비에 척운동에 계좌이관운동까지 싸우고 또 싸울준비를 하고있습니다.

개미의 성.
이곳은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함께해야합니다.
혼자서는 누구도 할수없습니다.

지금까지 모든 싸움에서 우리는 항상기대이상으로
많이 참여해 주셔서 앞장선 사람들이 신나게 뛸수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이관운동도 정말 한분도 빠짐없이 참여해서 떳떳하게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유진 뿐만아니라 대차풀 운영하는 증권사 거래하는 주주님들 귀찮아서, 지인이 있어서, 정들어서,담당이 잘해줘서...

그건 전장에 나가서 싸우는 장수가 해야할 자세가 아니지요.
여러분은 모두 한가정의 주인이 아닌가요?

그렇게 해서 손실입으면 누가 보장해 주나요?

이곳을 지키는 유일한 힘은 함께하는것입니다.

제가 주주운동 추진하면서 항상 말씀드렸습니다.

참여의 기쁨!! → 참여해 보신 모든분들은 알고계시지요?^^

깨어있는 지성!! → 우리만큼 깨어있고 지식으로 무장한 개미가 과연 얼마나 될까요?

행동하는 양심!! → 다른 사람 모두를 속여도 자신은 못속이니 마음속 울림을 외면하면 더 괴롭지 않을까요?

저 세가지에 떳떳하면 진정 위대한 셀트리온 진성주주라고
자부할수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세상을 향해 외치는 소리가 크면 클수록 또다른 누군가를 보호해주는 길이 아닌가요?

정말 외치고 싶습니다.

위대한 셀트리온 진성주주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