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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 시밀러. 상태가 궁금하시죠? 왜냐면 가장 큰 단일 약품 시장이 휴미라고, 휴미라 시밀러의 경우 4개 업체가 동시다발적으로 런칭했으며, 지금은 6개 업체 이상이 경쟁중이기 때문이죠. 물론 램시마SC가 씹어먹을 시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휴미라 시밀러의 점유율이 생각보다 별로입니다. 아래 그림은 휴미라 시밀러의 런칭 후 4개월간 점유율입니다. 우선 덴마크의 시장은 크지 않습니다만 단일입찰시장이고, 자국기업의 입찰을 선호하는 덕분에 바이오젠이 맨든 임랄디가 입찰에 성공. 강제적 스위칭이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외신에서 보도된 봐와 같이 오리지널의 80% 할인으로 휴미라가 입찰에 승리했습니다. 즉. 단일시장에서 덴마크는 바이오시밀러가, 노르웨이는 휴미라가 승리했습니다.

런칭 후 4개월 점유율을 보면 soso합니다. 4개 업체가 경쟁하기 때문에 분명 가격하락은 엄청날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휴미라시밀러의 런칭 후 4개월 점유율은 앞서 런칭한 리툭산 시밀러(트룩)에 비해 뒤쳐져 있습니다. 리툭산시장의 경우 iv+sc제형이 포함된 시장인데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을 앞서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허셉틴iv 단일 시장보다 더 뒤쳐졌습니다. 이상하죠. 가격경쟁이 가파른 4개업체가 경쟁하는데도 불구하고, 바이오시밀러 인식이 좋아진 시장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잠식 속도가 느립니다. 그 이유는 다음편에 설명해 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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