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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임랄디 52% 유럽점유율. 팩트체크와 함께 삼바를 파해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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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824 2019/04/20 15:17
수정 2019/04/2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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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임랄디' 독주…유럽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 52%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9022744611





불과 2달 전에 나온 기사입니다. 팩트체크 해봐야겟죠?



삼바는 덴마크에서 만든 바이오젠의 공장 덕분에 덴마크 입찰에서 승리하였습니다. 이는 베네팔리(엔브렐 시밀러)시장도 마찬가지였죠.


그럼 삼바의 임랄디. 잘 팔릴까요?


2018년 10월 휴미라시밀러는 4개업체가 동시에 런칭하였습니다. 전편에서 보여드렸듯이 휴미라 시밀러는 앞서 런칭한 리툭산, 허셉틴 시밀러보다 파급효과(점유율)이 적습니다.


2018년 12월 기준 점유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휴미라 고농축 89.9%

휴미라 오리지널 3% 

삼바이오젠 임랄디 2.8%

암젠 암제비타 2.3%

산도스 하이라모즈1.7%

마일란 훌리오가 0.4%

휴미라시밀러를 보면 0.5%차이로 삼바이오젠의 임랄디가 겨우 앞서있습니다(하지만 휴미라 고농축버전보다 적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사는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 52%점유한다고 적었군요. 심지어 암제비타는 28.1% 점유로 둘의 차이는 24%가까이 나는데 실제 차이는 0.5%라.. 


독일시장을 보겟습니다. 독일은 바이오시밀러를 정책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국가입니다. 휴미라시밀러는 그림과 같이 20% 후반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지리널에서 휴미라 시밀러로 스위칭되는 비율을 보면 임랄디가 35% 하이라모즈 16%, 암제비타 15%, 훌리오 11% 순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중요한건 임랄디에서 스위칭 백이(바이오시밀러->오리지널) 일어났습니다. 35%의 환자 중 1%의 환자가 오리지널로 돌아간 것입니다. 다른 바이오시밀러에서 발견되지 않은 특이한 상황이죠. 여러 이유중 하나는 휴미라 고농축버전으로 스위칭 백이 일어난 것입니다. 스위칭 백이 많이 일어날 수록 좋습니다.


스위칭 백.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 그건 바로 삼바이오제의 베네팔리입니다.


스웨덴 베네팔리 처방 2,439명 분석결과 

엔브렐 투여환자 중 베네팔리로 스위칭을 진행한 환자 중 7%는 스위칭 백(베네팔리->엔브렐)로 넘어갔으며 휴미라 투여환자 중 베네팔리로 스위칭을 진행한 환자 중 6%는 스위칭 백(베네팔리->휴미라)로 넘어갔습니다.


독일 베네팔리 처방 5,349명 분석 결과 

엔브렐 투여환자 중 베네팔리로 스위칭을 진행한 환자 중 10%는 스위칭 백(베네팔리->엔브렐)로 넘어갔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베네팔리의 분기 점유율은 정체되어 있죠.


지금부터는 오리지널의 역습입니다. 휴미라 잘 보세요. 고농축으로 다 내보낼 것입니다. 오리지널의 전략이 어떻게 펼쳐지는지 잘 보시기 바랍니다. 전체 매출의 70%를 휴미라가 차지하는 에브비. 쉽게 안죽습니다. 아 물론 램시마SC+ CT-P17이 나올때까지만요!


결론적으로 휴미라 고농축버전 환자를 빼앗아얏압니다. 그때는 셀트리온의 휴미라 고농축버전이 접수할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면 휴미라시장은 어떻게 하냐구요? 램시마SC가 접수하면 됩니다. 휴미라 시밀러 업체에겐 IBD환자는 램시마SC에게 빼앗기고, 그나마 있던 환자는 휴미라 고농축버전에게 빼앗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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