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그동안 눈팅만 하다 오랜만에 글씁니다. 

2013년부터 셀트리온 주주가 되어 지금까지 주주로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중국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이관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한국 들어오면서

급하게 저번주에 유진. 미래에 있는 우리가족 4식구 명의의 8800주를 대구 하이투자증권으로

이관했습니다. 저희 소액주주들을 위해 힘쓰고계신 삶의이유님을 비롯한 주주연대 리더님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네요.

질문드릴 내용은

제가 2013년부터 계속 주식을 사들이면서 한주도 안팔고 보유하다가 대주주 양도세가 부각되면서

나중에 양도차익에 따른 세금문제로 인해 평균주가 4만원대였던 셀트주식을 2017년 3월말에 모두팔고

같은날 오후에 평균단가 280,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셀트주식을 다시 사들였습니다.

그러다 올해 급히 써야할 돈이 필요해 상반기에 약 100주정도 매도하니 8월에 세무서에서

대주주 양도소득세가 부과되어 올 상반기 매도에 따른 차액의 양도세를 계산해 신고했네요.

물론 올해 매도시 금액이 매수시보다 마이너스가 되어 양도세는 한푼도 안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평균주가 280,000원이었던 주가가 이번에 하이투자로 이관하면서 평균주가가

4만원대로 변경되어 있어 기존증권사에 문의하니 자기네는 후입선출 방법을 사용하므로 같은날

같은 수량의 주식을 사고팔고 하면 후입선출에 따라 사고판 수량을 뒤에서 서로 공제하고 나머지

주식을 수량에 맞춰 보냈기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입선출이니 후입선출이니 하는 방법은 수량을 맞출때 사용하는 방법이지 단가가 다른

수량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가 기존에 4만원대에 가지고 있다가 278,000원대에 모두팔고 다시 산 금액이 280,000원대인데

매입단가가 다른 금액의 수량이 어떻게 서로 공제가 가능한지 그리고 지금 주가에 따른 현재 총액과

수량은 달라진게 없어 아무 문제없다고 하지만 당시 매입평균단가가 280,000 x 8,800 = 25억정도였는데

지금은 4만원대 x 8,800 = 4억대로 매입평균단가가 내려가 있습니다.

이경우 나중에 일부라도 매도시 당연히 대주주로 인한 양도세가 나올거고 그 차액이 클거라고 예상되어

이 부분을 지금 어떻게 수정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게 증권사에서 어느 부분이 잘못된건지에 대해

아시는 경험자 고수님들께서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제 개인적 문제라고 볼수도 있지만 증권사 이관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 여기 씽크풀

고수님들에게 질문드려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