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ool

[오늘 내가 새벽 3시까지 술 먹을 테니까 각오하고 와요. (회장님 저, 오늘 우리 애가 생일이어서…) 어허 미리 얘길 해야지 이 사람아, 바보같이. (이러니까) 당신이 인정을 못 받잖아.]

[너 뭐 잘못했니 얘한테? 너 얘한테 여자를 XXX 인마?]

[잘못되면, 죽여 패 버려. 애들이 패는 방법을 선배들이 안 가르쳐줬단 말이야? 니가 기자애들 쥐어 패 버려.]

누가 한 말일까요? 조폭? 아닙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의 몰상식한 대화내용입니다.

금투협이 증권사와 자산운용사가 합작해서 만들었다네요. 기가차네요.

그런줄도 모르고 공매도와 대차수량 왜 안맞냐? 수작업 집계하냐? 패널티는 없냐?
개선할 의향은 없냐?

수많은 민원을 넣은 제가 미친 놈이네요.

사기꾼들보고 너희들 왜 사기쳤냐?

사기 그만칠 생각은 없냐고 물은 꼴이니 말입니다.

열받아 잠이 안오네요.

오늘부로 금융시스템 개선의 꿈 완전히 접었습니다.

우리 스스로 극복하지 않는한 어느 놈도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 주지 않습니다.

모두가 한통속입니다.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증권금융

5놈이 한패거린데 우리가 이길 수 있겠습니까?

☆ 제발 빌리지 마세요.
☆ 제발 빌려 주지도 마세요.
☆ 제발 안전한 곳으로 옮기세요.

마지막 부탁입니다.